하프커피 시그니처 버터크림라떼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
도넛도 유명하지만 나는 라떼를 마시러 가는 하프커피
요즘은 방문이 좀 뜸하지만 한 때 커피와 디저트, 신상 카페가 생기면 검색하고 찾아가 보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하프커피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다.
서울에서 도넛과 라떼로 완전 핫했던 하프커피가 직접 서울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대구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에 좋았고, 작년 6월에 오픈하면서 빠르게 가보고 싶었으나 줄이 어마무시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야 원조 버터크림라떼의 맛집 하프커피를 방문해 볼 수 있었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갈 때마다 찾게 되는 버터크림라떼인데 맛의 변함은 없는지 최근에 또 방문을 하였다.
대구 하프커피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대구시 동구 동부로 149 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하프커피 대구점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10:30 ~ 20:00 / 금, 토, 일 10:30 ~ 20:30
halff ; 절반의 , 반반의 , 반반 섞인
하프커피는 반반의, 반반 섞인 두 오브제의 중간으로 그것의 조화로움을 담았다고 한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라는 의미를 넘은 그 공간이 주는 감각적인 분위기와 느낌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하프커피의 설명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내에 위치한 하프커피를 방문해봐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내부와 평소 다른 커피전문점에서 찾아보기는 힘든 바나나 크림라떼 라던지 민트 초콜릿 크림라떼의 메뉴도 구성이 되어있다.
하프커피의 다양한 디저트
하프커피는 버터크림라떼 외에도 도넛이 유명하다. 실제로 이 날도 엄청난 사람이 많아서 한참 동안 줄을 서있다가 커피를 구매했는데 도넛도 구매할까 하다가 커피만 마시기로 하고 패스했다. 도넛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3,300원 3,500원 3,700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설탕 뿌려진 도넛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 눈길이 잘 가지 않았는데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사진을 보니 그래도 도넛으로 유명한 하프커피인데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하지 않나 싶은 것이 도넛으로 유명한 버터북과 노티드 도넛은 다 먹어봤기에 다음에는 구매해서 먹어보고 비교를 하는 즐거움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프커피에 오면 버터크림라떼를 꼭 마셔야하는 이유
하프커피 음료 메뉴 가격 안내
-버터크림라떼 : 6,500원
-바나나 크림라떼 : 6,000원
-말차크림라떼 : 6,000원
-민트 초콜릿 크림 라떼 : 6,000원
-아인슈페너 : 6,000원
-에스프레소 : 5,200원
-아메리카노 : 5,200원
-플랫화이트 : 5,600원
-카페라떼 : 5,600원
- 그밖에 티와 에이드 : 세러티니티바론 / 크림슨 펀치 티바론 6,000원 , 망고피치 티에이드 7,000원
커피를 주문하기까지는 대략 10분은 걸린 것 같았는데 결제하자마자 음료가 바로 나와서 빠른 속도에 굉장히 놀랐다.
일단 버터크림라떼의 맛은, 먹어보시면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과 커피의 맛이 잘 조화되어 아주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다. 나는 커피의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카페라떼를 마시고 싶을 때는 시럽을 추가하지 않고 기본으로 마시는데 버터크림라떼는 입이 텁텁해지지 않는 단맛으로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스카치 사탕 커피맛을 구현한 듯 익숙한 단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 지금까지 주변에 버터크림라떼를 소개해준 이래 맛없다는 사람이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던 이상 원조 버터크림라떼맛집 하프커피의 방문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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