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에덴김밥 평일 웨이팅 맛이 궁금해서 찾아가 본 후기

대구 서문시장분식 에덴김밥 계란김밥

대구를 대표하는 유명한 시장 중 하나인 서문시장. 이곳은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해 시장구경을 하는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는데,  맛있고, 사람 많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던 분식집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지나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쳐다보게 될 웨이팅과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전처럼 굽는 계란김밥 때문에 입구부터 고소한 기름냄새가 가득해 맛보기 전부터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나도 웨이팅에 동참해 본다. 

 

대구에덴김밥 계란김밥

 

 

서문시장 에덴김밥 정보

 

- 위치

 

 

 

대구시 중구 큰장로26길 6 서문시장 5지구 3호 

 

- 영업시간 

 

º 월, 화, 수, 목, 금, 토

 

05:30 - 18:00 

 

라스트오더 16:00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음 

 

º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메뉴 및 주문방법 

 

 

 

서문시장 오래된 분식집 에덴김밥은 다양한 종류의 김밥부터 잔치국수, 칼국수, 수제비, 누들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메뉴 하나당 가격은 3,500원 ~ 7,000원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고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편안한 좌석에서의 식사를 원한다면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평일 점심시간대라 20분 이상을 기다려 자리에 착석했고 테이블 옆에 종이와 펜이 있어 좌석번호를 적고 주문할 메뉴를 적은 뒤 직원에게 전달했다. 

 

 

 

기대감을 가졌지만 무난한 식사를 했다.

 

 

 

김치와 우동국물은 셀프로 갖고 오면 되며 한 줄 3,500원 에덴김밥은 계란, 단무지, 시금치, 어묵이 들어있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고 계란김밥은 김밥 안에 계란이 아주 듬뿍 들어있는 계란으로 생각했으나 일반김밥에 계란물을 입혀 고소한 전처럼 구워낸 김밥이었고 색다른 느낌이 있었다. 

 

음식을 다 먹고 나와서 들으니 이 집 김치가 직접 담그며 맛있다고 하던데 중국산 김치처럼 생겨 손을 안 댔더니 먹어볼걸 살짝 아쉬움이 든다.

 

 

 

웨이팅을 하다가 떡볶이를 갑자기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누들 떡볶이라고 해서 떡이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의 떡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아니었고, 떡보다는 양념의 감칠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움이 들었다. 

 

서문시장하면 칼국수가 떠올라 주문했는데 역시나 시장 내 어느 곳에서나 먹어도 기본 맛은 하는 것 같다.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지 않아도 구수함과 시원함이 같이 느껴지는 옛날식 칼국수의 맛이 있다. 

 

나의 결론 

 

주문한 메뉴 중에서 맛있게 먹고 나온 메뉴는 칼국수,

지나가다가 무난하게 한 끼 먹겠다 싶은 마음이면 들릴 수 있을 것 같으나 웨이팅까지 있다면 재방문 의사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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