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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이야기/음식이야기

대구소원반점 중식이 당기는 날 방문하면 좋을 대구 시내 중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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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방문 시 먹거리 구역별 중 하나인 남산동

동성로에 방문하게 되면 구) 대구백화점이 있었던 시내 안쪽이나 약령시, 반월당, 봉산동까지 식사를 하러 가게 되는 것 같은데 오늘은 반월당역 쪽과 가까운 남산동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산에라는 돈까스집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멀리서 보이는 웨이팅... 대기 줄을 보고 장소를 바꾼 것은 안 비밀.

 

 

대구 반월당 중식집 소원반점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대구 소원반점

 

위치: 대구시 중구 명륜로 23길 93, 1층 소원반점

 ※ 반월당역 6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소요 

 ※ 차량이용 시 인근 제일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됨 (테이블 당 1대, 한 시간 주차지원)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0:20 

 

식당이름이 왜 소원반점인가 하니 이 가게가 오랜 시간 바라던 소원이었다고 한다. 기다린 만큼 부끄럽지 않고 제대로 요리하겠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요리 맛있게 드시고 손님들께서도 소원하는 일 모두 이루길 바란다고 하네요. 식당 이름이 지어진 의미도 알고 나니 먹기 전부터 음식에 정성을 다하겠다는 마음이 느껴진다.

 

메뉴 안내

 

소원반점 메뉴판

 

탕수육 HALF 13,000원 / WHOLE 24,000원
깐풍기 HALF 15,000원 / WHOLE 28,000원
유린기 32,000원
칠리새우 HALF 17,000원 / WHOLE 32,000원
크림마요새우 HALF 17,000원 / WHOLE 32,000원
양장피 38,000원

군만두 6,000원 / 파이항과(오이무침) 3,500원

소원짜장 7,000원 / 초마면(짬뽕) 8,500원 / 탄탄면 8,500원 
중화냉면 (6월~9월 한정메뉴) 9,000원
마파순두부 8,500원 / 새우볶음밥 9,000원 

*모든 식사 메뉴 면 추가 1,000원 / 계란 추가 1,000원

 

대구 소원반점 리뷰 중

 

자스민차와 단무지 짜사이 제공

 

소원반점도 웨이팅이 자주 있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이 날도 바로 입장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한 테이블만 치우면 입장 가능하다고 하여 약 5분 안 되는 시간 잠시 웨이팅을 하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리에 착석하니 자스민차와 중식과 함께 먹을 밑반찬을 준다. 이 자스민차는 앞으로 먹을 음식에 입맛을 깔끔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여 한 주전자를 다 마시고 나올 만큼 내가 자스민차를 이렇게 좋아했나? 할 정도로 맘에 들었다.

 

 

 

대구 반월당 중식집에서 마파순두부, 탕수육, 깐풍기 주문

 

소원반점 탕수육 그리고 깐풍기

 

대구 소원반점의 탕수육과 깐풍기이다. 이 둘 중 추천한다면 깐풍기다. 탕수육은 개인적으로 아주 찹쌀맛이 가득한 쫀득한 느낌이거나 아니면 정말 옛날 스타일의 바삭함 이거나 둘 중 하나여야 된다는 생각인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이 들어서 사실 기억에 그리 크게 남지는 않았다. 같이 간 일행들이 선택한 깐풍기는 닭고기 잘 안 먹는 나도 하나 먹어봤을 시 바삭하게 잘 튀겨내어 야채와 양념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매력적인 마파순두부

 

마파순두부 주문 시 면을 먼저 넣어달라고 요청했고 밥을 추가하여 함께 먹었다. 마파순두부에게서 마라탕 먹을 때 느껴지는 산초가루향이 나서 처음에는 실망했다. (마라탕 0단계~1단계 수준 먹는 사람임) 그러나 계속 먹다 보니 이 맛이 오히려 계속 끌려서 나중에 밥 비벼 먹을 때는 어? 이맛 생각보다 괜찮은데? 맛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초가루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대구 소원반점의 마파순두부는 인기메뉴

 

대구 소원반점 방문 후기 마무리

주문한 메뉴 중 탕수육은 아쉬웠지만 재방문 의사 이유는 먹어보지 못한 짬뽕 외 다른 메뉴들의 맛도 궁금하고 내부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사실 내부가 그리 깨끗하지 못하면 음식맛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잘 되어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게 먹고 나온 소원반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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