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진 않았어도 안 들어본 사람은 없다는 노워즈 카페 방문후기
경주 황리단길은 1년에 2-3번은 방문할 정도로 다른 지역보다는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전부터 황리단길카페 가볼 만한 곳을 추천받거나 들어보면 노워즈를 꼭 들었는데 이 카페에 가보고 싶다는 친구의 의견으로 나는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경주 노워즈 카페 정보
[위치]
경북 경주시 태종로 744, 2층 NO Words
★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이나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0분 정도 소요되어 뚜벅이 여행자들도 방문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는 황리단길카페이다.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12:00 - 19:00 / 평일 라스트오더 18:30
토, 일 11:00 - 20:00 / 주말 라스트오더 19:30
[메뉴]
노워즈는 두 가지 원두 중 하나를 선택 후 메뉴를 주문한다. 주문은 2층에서 해야 하며 자리는 2층과 1층이 있고 각 자리마다 노워즈 냄새가 물씬 나는 감성으로 꾸며져 있으니 착석하면 된다.
먼저 하나는, I WILL SUE YOU 고소할거야. 콜롬비아, 과테말라, 르완다, 에티오피아, 인도
또 다른 하나는 HEAD OF FLOWER 헤드 오브 플라워. 에티오피타 게데오, 예가체프, 코케 옐로 허니 (500원 추가)
에스프레소 / 롱블랙 / 라떼 / 플랫화이트 / 카푸치노 5,300원
엑셀런트 (라떼+아이스크림) 5,800원
오트우유로 변경 시 1,000원
얼그레이 밀크티 6,000원
루이보스티 / 히비스커스티 5,500원
오가닉에이드 / 콤부차 6,500원
최근 마신 달달한 라떼 중 가장 만족 분위기도 한몫
친구와 나는 둘 다 노워즈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진 엑셀런트라떼를 주문했다. 나는 헤드 오브 플라워라는 원두를 선택했는데 제공 시 스티커를 손잡이에 붙여줘 헷갈리지 않게끔 표시도 되어있다.
2층으로 올라오면서 본 색감 예쁘고 강렬한 포스터가 헤드 오브 플라워.
첫 입은 플로럴한 향이 가득하며 뒤이어 느껴지는 오렌지의 달콤한 산미를 지나 꿀처럼 쫀득하고 부드러운 단맛으로 마무리되는 맛이라고 한다.
15년 전에 서울에서 오렌지가 올려진 오렌지라떼를 아주 맛있게 마신 추억이 있는데 오렌지향이 살짝 나고 꽃향도 나서인지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좋았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잘 내려진 에스프레소커피가 잘 어울리는 라떼의 맛이었다.
2층 창가자리가 있음 놓치지 마시기를!! 의자는 살짝 불편해도 바깥 풍경이 좋아 잊게 된다. 이팝나무가 있는 바깥 풍경을 보며 이 카페에 오고 싶어 경주 가고 싶다던 친구의 로망과 힐링을 잔뜩 채워주고 나올 수 있어 행복한 데이였다.
창가를 바라보며 경주의 사계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재방문하고 싶었던 노워즈카페의 방문 후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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