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0미 야끼우동맛집 수성구 리안 인기 많은 탕수육도 함께 먹어 본 후기

맛집&음식이야기/대구

원도우먼 2024. 6. 11. 19:50

대구 만촌동 중식맛집 리안 웨이팅 없이 먹고 온 저녁식사

대구는 더운 날씨로 대프리카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맛이 있는 대구10미도 소개해보려고 한다.

대구10미는,

동인동찜갈비 / 납작 만두 / 논메기매운탕

누른 국수 / 따로국밥 / 무침회

막창구이 / 뭉티기 / 복어불고기

그리고 야끼우동 이다.

여기서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도 있지만 대구에 10년 넘게 살면서 아직 제대로 맛보지 못한 음식도 있다.

도장 깨기 하듯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녀 볼 계획이며 오늘은 10년 전 대구에 처음 내려와서 대구 토박이의 추천으로 함께 다녀오고 이후 몇 번 더 갔던 수성구 만촌동 리안 중식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대구시 수성구 교학로 4길 48

전용 주차장 있음

담티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소요

매일 11:30 - 21:00

- 명절은 영업하지 않는다고 하니 방문 시 확인 필요

입구에서도 안내되어 있듯 리안은 체인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지 않다. 고로 이 맛은 대구에 와야 먹어 볼 수 있는 맛으로 특별함을 두고 있는 걸까?

내가 처음 먹었던 10년 전에도 리안은 웨이팅이 꼭 있는 집이었는데(그렇다고 좌석이 많이 없는 편이 아니다) 아직도 이 칠판을 보니 리안의 야끼우동과 찹쌀탕수육 인기는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 날 다행히 웨이팅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평일이었고 저녁시간이 되기 직전 얼른 들어가 웨이팅이 없었는데 내 이전에 들어왔던 사람들과 이후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 금세 테이블을 꽉 채워 음식 나오는 시간은 좀 걸렸다.

야끼우동은 양파, 당근 등 각종 채소와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넣어 매콤하게 볶아 낸 면요리이다.

스페샬야끼우동 2인의 양이며 생각보다 양을 많이 주기 때문에 3명이 방문하여 탕수육 대 사이즈까지 함께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 한 명 더 왔어야 했다는 의견,, 이후 먹고 배가 너무 불러 많이 걷고 들어갔다..

채소는 아삭아삭하고 내가 좋아하는 해물도 들어있고 달달하고 살짝 매콤하게 불향까지 입혀진 야끼우동을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다. 나는 탕수육보다 이 날 야끼우동이 훨씬 맛있어서 단무지까지 올려 많이 먹었다.

리안의 탕수육 대 사이즈의 양이다. 꿔바로우 스타일의 찹쌀탕수육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찹쌀 때문에 쫀득한 맛도 난다.

나는 겉바속쫀 탕수육을 좋아해서 리안의 탕수육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 날은 아쉽게 돼지고기 잡내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육향에 상당히 예민한 입맛이라 다른 사람보다 더 고기의 잡내를 크게 느낀다. 그래서 내가 잡내가 안 난다고 하면 진짜 고기의 잡내를 잘 잡은 것이라는 생각?! 이러한 또 특이한 입맛 때문에 고기 잡내 안나는 삼겹살집 찾기를 좋아하기도 한다.

나는 부먹스타일도 좋아해서 미리 얘기를 안 했지만 찍먹을 좋아하신다면 주문할 때 미리 소스는 따로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케첩에 버무린 양배추까지 함께 올려 먹으면 더 맛있다. 처음에는 고기 잡내가 났지만 먹다 보니 또 탕수육의 맛에 중독되어 야끼우동까지 함께 맛있게 먹고 나왔다.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서인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보였던 앞치마,, 앞치마에 얼룩덜룩 묻어있는 양념이 있었다. 세심하게 이 부분도 신경을 써주셨으면 한다.

대구의 중식집 하면 리안을 모르는 사람을 본 적이 없기에 그만큼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식당이다. 탕수육 + 야끼우동의 조합이 좋아서 자꾸 방문하게 되는 집이라 대구의 10미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맛체험을 해보시기를 추천해 보고 해당 글을 마무리하겠다.

#대구10미

#대구야끼우동

#만촌동맛집

#수성구리안

#만촌동리안

우연히 방문한 야끼우동 전문 중화반점 오랜만의 대구 시내 동성로 방문이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가득한 동성로인데 비 소식이 있던 이날 평일 저녁에는 거리가 한산하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

tdbhous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