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삼겹살, 목살 아닌가요? 이베리코는 뭐죠?!
모임의 꽃은 고기. 이베리코 목살이 맛있다는 집을 추천받아 찾아가게 된 수성구청역 인근 돈애반해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삼겹살, 목살은 익히 잘 알고 있으나 이베리코는 먹어본 적도 없고 무엇을 뜻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찾아본 이베리코!!
이베리코 : 스페인의 돼지 품종으로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생산된 돼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친환경 방목 사육으로 활동량이 많아 지방과 살코기의 밸런스가 완벽하고 도토리와 허브를 먹고 자라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범어동 돈애반해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492길 39 (수성구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 소요)
영업시간: 매일 16:30 ~ 24:00 / 라스트오더 23:30
가격 안내
오늘은 내가 먹어본 고기에 대한 안내 집중!! 꽃목살은 130g 11,000원 . 100g 8,07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베리코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돼지의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인 선홍빛의 꽃목살이 등장했다. 나는 이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 해준 돈애반해의 방식대로 먹어보려고 한다.
1. 이베리코는 미디엄-웰던으로 익혀 드셔야 맛있습니다. 원육 본연의 육즙과 식감을 지키는 이베리코 흑돼지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80~90%만 익혀드시는 방법을 권장한다고 한다.
2.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 소금에 찍어 고기의 맛을 느껴본다.
3. 싱싱한 통멸치와 정제염으로 3년간 숙성한 젓갈을 곁들어 먹어본다.
4. 마늘맛과 향이 난다는 명이나물을 곁들어 먹어본다.
파절임, 명이나물, 콩나물절임, 쌈무 등이 제공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본 이베리코 고기의 맛 중 가장 내 스타일이었던 것은?! 와사비를 올린 조합이었다. 같이 간 일행이 따로 달라고 요청하여 받은 와사비였는데 풍부하게 나오는 육즙과 톡 쏘는 와사비의 맛이 느끼함도 잡아주며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멜젓 또한 같이간 일행들도 만족하며 먹은 조합 중의 하나!!
된장찌개와 삼색칼국수로 마무리
추가 주문한 된장찌개에는 두부가 가득 들어있어 좋았고 공깃밥은 흑미밥으로 제공되었다. 밥 안에 국물을 가득 넣어 된장말이밥으로 먹으니 든든하다. 깔끔한 육수 속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오는 칼국수는 아, 굉장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서비스로 제공되는 점과 별미로 맛볼 수 있다는 점에 돈애반해에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범어동맛집 돈애반해 마무리
두꺼운 고깃살 속 풍부하게 나오는 육즙!! 나는 잘못 구웠는지 입에 살살 녹는 느낌은 없었지만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고기의 육향을 제대로 느끼고 나올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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