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시아맛집 마이카츠 맵부심 있는 여자가 먹어 본 매운 돈코츠라멘
어느 날 TV채널을 돌리다가 각국의 매운맛을 찾는다는 이야기에 채널을 멈췄다. 세계 각국의 현지 이야기를 알려주는 톡파원 25시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릴 적부터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했던 나는 세계의 다양한 매운맛도 궁금해졌다.
가장 눈에 띈 음식은 일본의 라멘이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일본에 가서 화염라멘이라는 매운라멘을 꼭 먹어보고 싶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갔던 마이카츠에서도 가장 눈에 띈 메뉴가 메뉴판에도 맵다고 적혀있는 매운 돈코츠라멘!!
마이카츠 이시아폴리스점 정보
- 위치
대구시 동구 팔공로 51길 31, 1층 104호
- 이시아롯데아울렛과도 가까운 거리라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 먹기도 가능하다.
-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00
- 메뉴
마이카츠는 대구와 경산에 매장이 여러 군데 운영 중이며 이전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자주 방문해 돈까스, 우동, 쫄면, 하이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있었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마이카츠 매장에 가면 요즘 물가 대비 가격도 좋고 맛집이라는 인식이 내게 있다.
- 주문방법
키오스크 주문 / 선결제
마이카츠 이시아점에서 먹어 본 메뉴들
- 카라이라멘
돼지 사골육수와 매운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매운 돈코츠라멘
1단계와(고추그림 3개) 2단계(고추그림 5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나는 2단계를 선택했다.
국물을 떠먹어보니 돼지국밥의 매운맛 버전처럼 맛있다. 평소 신라면 매운맛이나 불닭볶음면도 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2단계도 충분히 나에게는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이었다.
앞에 있는 친구는 모밀을 먹으면서 매운 향기가 계속 코끝을 자극한다고 했으나 실제로 먹는 나는 크게 느끼지를 못했다.
7,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고기도 두 점 들어있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발과 아삭한 숙주, 진한 국물맛까지 만족 가득한 맛이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히야시소바와 마이산도
친구가 주문한 쯔유가 들어간 냉모밀과 돈까스 샌드위치이다.
마이카츠는 냉모밀 맛집인데 이곳에서 돈까스세트를 주문할 때 모밀을 먹어보고 평소 모밀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내 입맛도 변했다. 짜지 않고 담백한 간장국물, 국물에 들어있는 다진파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배가 되고 면발이 국물에 잘 스며들어 있다.
돈까스 샌드위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워낙 돈까스도 잘 튀겨내는 곳이다 보니 빵과 소스, 돈까스가 잘 어울리고 친구가 먹어보고 맛있다며 만족한 메뉴이다.
마이카츠 방문 후기 마무리
이곳은 기본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었다고 느껴져 요즘처럼 높은 물가로 외식메뉴가 고민될 때 가격도 만족하고 맛도 만족하는 곳을 동시에 찾으신다면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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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이카츠 다양한 메뉴와 가성비 좋은 식사로 만족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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