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매 맥도날드 고추크림치즈버거
매운맛을 아주 좋아하는 내 눈에 띈 광고 하나, 버거 맛도 우리 농가도 살리는 맥도날드가 찾은 한국의 맛 진주고추크림치즈버거였다. 고추가 피클의 역할을 대신하여 만들어졌다는 이 버거는 한정판매라 언제 판매가 중단될지 모르니 얼른 먹어보러 가본다.
맥도날드 이용 매장/ 위치 / 영업시간
- 위치
경남 양산시 웅상대로 1259 맥도날드 웅상 DT점
- 주차장
있음
-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24시간 영업 / 연중무휴
- 주문방법
키오스크 주문
가격 단품 7,400원 세트 8,900원,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은 아쉽다.
위에서 예쁘게 사진 찍어보고 싶었는데 종이받침을 걷어내니 패티 안의 속재료가 우수수 무너지려고 한다.
크기는 맥도날드 전광판에 있는 사진과 달리 크고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쇠고기패티, 베이컨, 고추크림치즈소스, 토마토, 양상추까지 고기와 야채의 조합이 나름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햄버거를 선택한 것 같은 모습이어서 마음에 든다.
개인적인 맛 평가는 이렇다. 불닭볶음면도 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진주고추크림치즈버거는 하나도 맵다고 느끼시지 않을 것이다...
크림치즈 소스 안에 고추가 조금씩 보이는 것으로 보아 진주고추크림치즈버거는 확실한데, 생각보다 이 소스 안에 고추가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가 보다. 그리고 햄버거 속재료에 소스가 골고루 퍼져있지를 않아서 어떤 부분은 소스 없이 먹고 또 어떤 부분은 소스가 너무 많아서 느끼하고 짜고... 햄버거를 먹으면서 기분이 상했던 적은 잘 없는데 다시 재주문은 안 할 것 같다.
우리 집 맵찔이는 맵다고 하던데 대중적으로 나온 햄버거라 평균적으로 맵다고 느끼는 맛의 강도를 조절한 것 같다. 매운맛을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맵지 않은 버거이니 평소 좋아하시는 다른 맥도날드 버거를 추천드려 봅니다. 참고로 저는 극강의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웬만한 매운맛은 맵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렇게 맛을 느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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