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포켓몬스터빵으로 추억을 꺼내보다.
2022년 2월 24일 삼립에서 포켓몬스터빵이 띠부씰과 함께 재출시 되었다고 한다. 어린시절 유일했던 나의 수집하기 취미가 포켓몬스터 띠부씰을 모으는 것이였는데 동생들과 노트 한권에 같이 모으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몇십년의 시간이 흘러도 포켓몬스터 엔딩곡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풀,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맞아! ) 가끔 흥얼거리고는 했는데 이렇게 빵이 재출시 된다고 하니 너무 반가운 마음이었다.
20~30대들은 포켓몬스터 띠부씰과 함께 자란 세대이기도 하니까 더 열광적일듯 하다. 2월 24일에 편의점을 먼저 통해서 출시한다고 하여 내 주변 인근의 편의점들을 찾았으나 포켓몬스터빵은 없었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찰나 오늘 지나가다가 동네 슈퍼에서 발견하여 바로 들어가서 구매했다. 포켓몬스터들은 그대로인데 나만 나이가 들었고 예전에는 500원주고 사먹던 빵을 지금은 한개 1200원에 구매한 것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다.
다시 돌아온 포켓몬스터빵은 7종
이번에 재출시 되는 빵은 총 7종이라고 한다.
1.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2.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3.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4.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5.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6.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7.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포켓몬스터빵을 소개합니다.
1.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먼저 내가 제일 좋아했던 빵인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이다. 부드러운 초코시트에 초코크림과 초코칩이 들어있고 돌돌 말려진 롤 형태의 빵이다. 안에 초코필링이 가득차있어 더욱 진한 초코의 맛이 느껴진다. 만화에 나오는 로켓단은 포켓몬들을 괴롭히는 악당이었으나 그 시절 로켓단의 빵은 제일 맛있었고 좋아했다. 몇 십년만에 먹어본 빵인데 맛은 그 시절 그대로이다. 어릴때 먹던 맛과 똑같은 진정한 추억의 맛이다.
2.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이다. 비닐을 벗기면 초코시트에 붙어있는 껍질을 떼어내고 먹는 빵이다. 부드럽고 푹신한 초코시트에 초코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초코케익이다. 너무 부드러운데 초코의 단맛까지 더해져 참 맛있는 빵이다. 나는 로켓단 초코롤을 좋아했다면, 동생은 이 빵을 제일 좋아했다고 한다. 누구나 각자만의 추억의 빵이 다 있는지 한입 먹어보더니 그래~ 이맛이야 하며 고오스 초코케익을 그 자리에서 다 먹었다.
3.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세번째로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이다. 어릴 때 나는 딸기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지 않아 내 기억에는 남아있지는 않는 빵이나 노래하는 푸린은 참 좋아했었다. 긴빵에 딸기크림이 들어있는 딸기크림빵으로 사진상으로는 크림이 빈약해보이나 먹어보면 안에 딸기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빵이다.
4.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꼬리에 불이 달린 파이리 오랜만이구나. 호떡처럼 생긴 빵안에 햄과 불닭소스가 들어가 매콤한 맛의 빵이다. 학교매점에서 자주 사먹던 햄버거빵의 맛이 생각났다. 햄이 들어있어 씹히는 맛도 있고 소스가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5.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내가 먹은 5종류의 빵중 가장 겉이 바삭바삭한 빵이다. 바삭한 빵위에 설탕이 뿌러져있으며 속은 버터맛이 많이나고 부드럽다. 어릴때 초코쪽의 빵에 너무 심취해 있어서 잘안먹었는지 이 빵도 사실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성장한 지금의나 일경우 선택해보라고 한다면 나는 이 빵을 선택해서 먹을 것이다.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데 겉바속촉하면서 속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두근두근 띠부씰 공개
띠부씰 5장중 1장이 왜 이렇게 됐나면 빵밑에 띠부씰이 있었는데 잊어버리고 빵 단면을 본다고 같이 잘라버렸다... 아... 내 띠부씰...... 오래 안먹어본 티를 내는건지 이런 실수를 해버렸다.
꼬부기,쥬피썬더,라이츄,나옹,두트리오가 나왔다. 꺄~ 진짜 오랜만에 보는 띠부씰이다. 더욱 새로워진 양면 포켓몬띠부씰을 모아보라고 한다. 내눈에는 예전이랑 똑같은거 같은데? 잘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좋아했던 포켓몬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 내 소품에 붙여놓고 쓰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껴야겠다.
오랜만의 소소한 즐거움
포켓몬스터빵을 먹는 즐거움도 있으나 포켓몬띠부씰을 모으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올라서 더 추억에 잠길듯한 이들이 많을 것 같다. 스티커 하나로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생각되겠지만 그때도 지금도 마찬가지로 추억의 힘은 언제나 대단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출시된 7종중 못먹어본 2종의 빵도 먹고 새로운 띠부씰을 찾는 재미도 더 느껴봐야겠다. 요즘 어린이들도 포켓몬스터를 보는지 모르겠는데 어린이들도 그 때의 나처럼 띠부씰을 모으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한동안 또 아이,어른 할 것 없이 포켓몬의 세계에 빠져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포켓몬빵
#포켓몬스티커
#삼립포켓몬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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