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갈 마음에 설레어서 한 올해 처음인 2022 봄 네일
요즘은 가끔씩 하는 네일이지만 기분전환용으로는 너무 좋네요. 올해 처음 한 셀프 네일인데 평소에는 귀찮아서 잘 안 하다가 놀러 갈 일이 생기면 꼭 네일을 합니다. 네, 저 주말에 부산 가요~~
와!! 이게 얼마 만에 또 가는 부산인지요~ 여러분의 여행 계획 타입은 어떠세요? 저는 MBTI 끝자리가 J인데요. 상관관계는 있는지 모르겠으나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어떤 일을 하든 계획을 세우고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여행도 출발부터 다시 돌아올 때까지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어떤 카페를 가고, 어떤 곳을 둘러볼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다 정해놓고 그 스케줄대로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큰 틀만 세워놓고 처음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어요.
그래서 출발 시 어떤 코스대로 움직일지 정해야 하는 즉흥여행인데요. 그동안 계획형 여행만 했다가 반 즉흥여행도 기대가 됩니다. 부산여행 이야기도 나중에 포스팅해볼게요! 설레는 마음에 여행 가기 전 네일도 하고 싶어서 올리브영에 들려봅니다.
사실 네일숍에 방문해서 받는 네일이 가장 예쁘고 지속력이 오래가지만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도 만만치 않아 너무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 셀프 네일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셀프 네일도 디자인도 예쁘게 잘 나오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셀프 네일도 많이 하시죠? 오늘은 저의 네일 이야기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웨이크메이크 마치리얼 젤 네일 굽지않는 이지핏
02 블링 스마일(Bling Smile)
젤 네일 구매처
위치 : 대구시 북구 대학로 85-1 올리브영 경북대점
영업시간 : AM 10:00 ~ PM 22:30 , 매장 별 영업시간 일부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
젤 네일 가격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웨이크메이크 젤 네일 굽지 않는 이지핏 디자인은 정상가 9,900원이며 내가 구매할 당시에는 행사 중이어서 8,4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보통의 젤 네일은 붙이고 난 후 구워야 하는데 구울 필요가 없이 간단하게 붙이기만 하면 끝나는 젤 네일이라고 하여 궁금하여 구매해보게 되었다.
셀프 네일의 변화
1. 네일을 바르고 말리는 방식
다양한 색상을 고르는 재미가 있었던 바르는 네일입니다. 붓으로 발라도 기본색이 주는 안정감이 있어 예쁜데요. 요즘은 비슷한 계열끼리, 아니면 아예 다른 색상 계열의 조합으로 해서 두 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다양하게 표현을 하고는 합니다.
기본 네일은 예전에는 붓이 뻣뻣하여 바르기가 힘든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발림성이 좋게 많은 제품들이 붓도 개선해서 출시하였더라고요. 그래서 발림성은 예전보다 훨씬 편하지만 시간을 두고 말려야 하는 점이 단점인 네일입니다.
2. 네일 스티커를 붙이고 굽는 방식
젤 네일 스티커를 붙이고 휴대용 LED 젤 네일 램프를 이용해서 45초, 60초 시간을 설정하여 원하는 만큼 경화하는 방식입니다. 네일숍에서 받은 느낌과 비슷하도록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 패턴과 지속력, 편리함 강조로 현재까지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굽지 않는 이지핏 네일을 알기 전까지 이 방식으로 계속 셀프 네일을 해왔습니다. 붙이고 난 후 말리는 시간 없이 젤 네일 램프 기계에 넣으면 네일이 자동 완성되니 간편했어요.
3. 굽지 않는 이지핏 방식
바르고 난 후 다 마를 때까지의 기다림의 시간도, 붙이고 난 후 따로 구워야 하는 시간도 필요 없는 간단하게 완성하는 웨이크메이크 굽지 않는 이지핏 방식의 네일입니다.
처음에 구매 시는 젤 네일 램프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톱에 밀착이 과연 잘 될 것이며 기존 젤 네일 스티커를 이용 후 구웠을 때 느낌처럼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있었어요. 그러나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으니 편리함을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웨이크메이크 마치리얼 젤 네일은 구울 필요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젤 네일 스티커로 말랑말랑한 네일 스티커가 잘 밀착되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성품은 네일 스트립 2장 (30피스) , 네일 파일 1개, 알코올 프렙 패드 2장과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해당 제품의 사용방법은 손톱에 맞는 사이즈의 네일 스트립을 큐티클과 1mm 여유를 두고 부착한 후 남은 네일 스트립을 손톱깎이로 컷팅한 다음 네일 파일로 정리해 주면 됩니다.
붙이기 전에는 손의 땀, 물기, 핸드크림, 오일 등은 사용하지 않고 유수분이 제거된 상태에서 붙여주는 것이 좋아요! 유수분이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귀여운 느낌의 네일 스트립이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3종류가 있었는데 이번엔 봄을 생각하게 하는 파스텔톤 느낌의 디자인을 써보고 싶어 선택했어요. 꽃과 귀여운 스마일과 카키와 핑크, 노랑의 조합이 모두 버릴 것 없는 마음에 드는 조합이었어요.
제품을 꺼냈을 때 네일 스티커가 생각보다 색감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 생각보다 간편했어요. 네일 스트립에는 큐티클 방향이 적혀있어서 그 방향대로 떼어 큐티클 1mm 위쯤 붙이고 난 후 손톱깎이로 커팅하고 파일로 조금만 정리해주니 어느새 금방 다 붙였어요.
그리고 접착력이 약할 줄 알았는데 접착력이 아주 좋았어요. 바르는 네일에서 굽는 네일 그리고 굽지 않고 이제는 붙이기만 하면 되는 젤 네일까지!! 훌륭하게 잘 만들었네요. 네일도 점점 간편하지만 예전 느낌을 잘 살려서 손톱을 꾸밀 수 있도록 개발이 정말 잘 되고 있네요.
네일 스티커가 들어있던 비닐이 너무 빡빡해서 잘 뜯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이점은 많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결국 비닐에 다시 넣을 수 없게 완전히 찢어져서 사용하고 남은 네일 스티커는 지퍼백에 넣었어요. 저는 손톱이 큰 편이라 큰 크기의 위주로 다 사용을 하였기에 남은 스티커는 동생을 주려고 합니다.
사용하지 못한 크기의 스티커를 바로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손톱 크기가 서로 다른 사람끼리 나눔 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꼼꼼히 잘 붙여 준 다음 탑코트 또는 탑 젤을 이용하여 마무리하면 유지력을 더 높여준다고 하여 탑코트를 발라줬어요. 그런데 요즘 정말 정신을 놓고 사는 건지, 아까 손톱에 스티커를 붙이기 전 알코올 패드로 한 번 닦고 유수분 제거 후 붙여야 하는데 잊어버리고 그냥 붙였고, 탑코트도 글자만 보고 발랐는데 다 바르고 보니 램프에 구워서 사용할 때 쓰는 젤 네일 탑코트를 발랐더라고요.
그래서 접착력도 테스트할 겸 그냥 바로 손을 씻었는데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었어요. 유지력은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손톱 위 젤 끝부분에 젤 네일 스티커 특유의 스티커가 일어나는 느낌은 있을 듯합니다.
그래도 여행을 가거나 잠깐 꾸며야 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하기에는 쉽고 편리하고 시간 절약도 해주기까지 하는 네일 제품인 것 같아요. 웨이크메이크 젤 네일 제품으로 기분전환해보시고 손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일상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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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봄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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