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부자식당 석갈비 먹으러 갔다 청국된장찌개에 반하다

반월당맛집을 찾을 때 방문하면 좋을 부자식당 소개 

대구에서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거리상 가장 중심이 되는 대구 시내, 평범하지만 특별함보다 더 당길 때가 있는 음식메뉴로는 늘 한식을 찾게 되는데 그때 방문하면 좋을 곳 반월당 부자식당이다. 

 

구워서 나오는 양념돼지갈비와 고기와 늘 함께해야 하는 메뉴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집으로 쌈야채도 제공되어 한 끼 든든하게 먹고 나온 곳이다.

 

 - 반월당부자식당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반월당한식 메뉴를 찾으실때는? 부자식당! 

 

 

위치 : 대구시 중구 관덕정길 13-13 1층 부자식당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 토 10: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라스트오더 15:30 , 2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식당 앞 3대 가능 

도보 이용 시 : 반월당역 19번 출구에서 165m 

 

- 반월당부자식당 메뉴 안내 

 

부자식당 메뉴판

 

 - 부자석갈비 (1인) 12,000원

 - 직화제육볶음 기본 맛/매콤한 맛 (1인) 10,000원 

 - 직화오징어볶음 기본 맛/매콤한 맛 (1인) 9,000원 

→ 청국된장찌개 제공 및 공깃밥은 별도, 2인 이상 주문 가능, 쌈야채 무한제공 

 

- 청국된장찌개&비빔밥 8,000원

- 오징어무침회 16,000원 

- 오징어 해물 부추전 10,000원 

 

-  인원이 많이 와도 수용될 넓은 실내 

 

반월당 부자식당 내부 

 

매장 내부가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웨이팅을 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다양하게 제공되는 밑반찬 

 

내가 좋아하는 잡채가 나오면 다 좋아~

 

석갈비 2인과 공깃밥 2개를 주문했다. 조금 앉아있으니 밑반찬(잡채, 우엉 튀김, 김가루, 도라지 무침, 무장아찌, 가지무침)이 제공되었는데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내어졌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잡채와 김가루 옆에 있는 우엉 튀김이 참 맛있었다! 

 

식사를 하던 다른 손님들은 어떤 메뉴를 먹고 있는지 보니 오징어 해물 부추전을 많이 먹고 있었고 가격은 10,000원인데 멀리서 봐도 해물도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이 비주얼이 참 좋아 보였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다른 테이블에 먼저 나오는 석갈비의 향이 코끝을 찔러 (냄새가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내가 먹을 음식도 기대가 되었다. 

 

쌈야채 무한제공 

 

쌈야채는 밑반찬과 함께 제공되지 않는다. 필요하면 셀프바에 가서 상추, 고추, 쌈장을 가지고 오면 된다. 요즘 야채값이 비싸서인지 상추 한 가지만 제공되고 다른 쌈야채는 없다. 그래도 상추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으니 드실 수 있는 만큼만 가져와서 고기와 함께 하면 되겠다. 

 

 

 

- 돌판에 따끈하게 올려져 나온 석갈비 

 

특제간장양념소스로 맛을 낸 부자석갈비 

상추에 석갈비를 올려서 한 쌈!!

 

특제 간장 양념소스에 저온 숙성시킨 단짠의 정석 양념돼지갈비라고 소개되어 있던 부자석갈비가 나왔다. 두껍고 큼직한 고기에 양념이 재어져 있고 돌판 위에 올려져 있다 보니 그 향이 더욱 짙게 다가와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친구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는데 고기가 너무 잘 잘려서 엄청 부드러울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석갈비를 먹어보니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던 것만큼 아주 부드러운 육질은 아니었다. 친구는 이 날 턱 상태가 안 좋은 것 같고 조금 질기게 느껴진다고 하며 음식을 빨리 먹지는 못했다. 나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의 육질이었으며 생각보다 간이 강하지는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돌판 위에 올려져 계속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던 석갈비였다. 

 

참고로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가서인지 석갈비가 나오기까지 20분은 넘게 걸렸으니 시간을 여유롭게 잡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 

 

- 청국된장찌개는 계속 먹고 싶은 맛!!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해 식당에서 먹은 된장찌개 중 가장 맛있었다. 

 

석갈비 주문 시 공깃밥은 따로 주문해야 하나 청국 된장찌개와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게 약간의 재료가 제공된다. 고기뿐만 아니라 비빔밥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다. 

 

청국된장찌개는 두부도 가득 들어있고 된장도 너무 짜지 않았으며 콩이 크게 들어있는데 어떻게 콩까지 맛있을 수가 있는지 감탄하며 먹은 올해 현재까지 내가 식당에서 먹은 된장찌개 중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이다.

 

반월당부자식당 마무리 

 

동성로 방문 시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한식집이었으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석갈비 먹으러 갔다가 청국된장찌개를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 다음에는 너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못 먹어보고 온 오징어볶음과 된장찌개를 먹으러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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