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한식을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곤지곤지
대구에만 벌써 몇 군데의 지점이 있는 한식집 곤지곤지는 돌솥밥이 먹고 싶은 날에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의 한식 맛집 리스트이기도 한 곳이다. 여러 번 방문해도 늘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왔던 곤지곤지인데 팔공산 쪽에도 있어서 이 쪽으로 모임이 있을 경우 한 끼 식사를 책임지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소개해본다.
- 팔공산 곤지곤지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 대구시 동구 서촌로 14 곤지곤지 팔공산점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11:30 ~ 20:30 /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 라스트오더 20:00
토, 일 11:30 ~ 20:30 / 라스트오더 20:00
주차장 완비
- 곤지곤지 메뉴 안내
[식사류]
강된장보리밥 8,000원, 영양돌솥밥 10,000원, 곤드레돌솥밥 12,000원
청국장정식(2인이상) 10,000원 , 순두부정식(2인이상) 10,000원 - 돌솥밥 변경 시 1인 2,000원 추가
생오리불고기정식 16,000원 (2인이상주문, 돌솥밥제공)
갈비찜정식 20,000원(2인이상주문, 돌솥밥제공)
[곁들이는 메뉴]
고등어구이 5,000원 고등어조림(계절메뉴) 8,000원 아침에만든두부 8,000원
부추전 8,000원 파전 8,000원 버섯전 9,000원 미나리전(계절메뉴) 9,000원 더덕구이 14,000원
[요리류]
더덕돼지불고기 22,000원 더덕오리불고기 22,000원
생오리불고기 25,000원 갈비찜 35,000원
-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돌솥밥 / 밑반찬 먼저 보여드립니다!!
한식집 방문 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건 아무래도 밑반찬인 것 같다. 오색빛깔 다양한 색감들로 채워진 밑반찬들을 보면 메인 메뉴까지 기대를 만드는 게 있으니까, 대부분 밑반찬이 맛있으면 메인 메뉴 또한 실패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날 팔공산 곤지곤지의 밑반찬은 잡채, 콩자반, 멸치볶음, 무생채 등으로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하게 잘 맞춘 반찬들이 제공되었다.
따끈하게 제공된 돌솥밥이다. 나는 영양돌솥밥을 먹었는데 같이 나온 큰 그릇에 뜨끈한 밥과 각종 나물을 넣고 고추장까지 살짝 넣어 맛깔스러운 비빔밥을 만들어본다. 우리나라 음식 중 비빔밥만큼 색감도 예쁘지만 영양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대단한 메뉴라는 생각이 든다.
비빔밥에 된장찌개 국물까지 한입 떠서 먹으니 역시 최고의 조합이다!! 곁들임 메뉴로 주문한 고등어구이는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고소하게 잘 구워져 비리지 않았고 된장찌개와 고등어구이는 특히 나중에 숭늉과 먹을 때도 너무 맛있었다.
비빔밥을 먹기 전 만들어놓은 숭늉이 완성되었다. 구수한 맛이 일품인 숭늉은 속을 편안하게 해 주어 언제 먹어도 좋은 음식 같다. 돌솥밥 하나 주문으로 비빔밥과 숭늉까지 깨끗하게 비운 식사였다.
곤지곤지를 추천하는 이유
팔공산 곤지곤지는 요즘처럼 높은 물가의 시대에 그래도 가성비 있는 한식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든든하게 한 끼 잘 먹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 식사 모임 장소로는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팔공산 쪽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팔공산 맛집 곤지곤지와 함께 해보길 바라며 내 돈 내산 한식 맛집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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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쪽 방문 시 중식 맛집을 찾으신다면?
[맛집&음식이야기/대구] - 연경동 도휴 처음 방문했지만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만족하고 나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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