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제주, 아니고 경산이요~ 경산에서 만난 제주 향기
해외의 향기는 느꼈지만 아직 제주의 향기를 느껴보지 못한 나. 카페가 신규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제주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컨셉이라고 하여 궁금했던 카페이다. 이제야 방문을 해보게 된 경산사동카페 까사델제주에서 잠시나마 제주에 있으면 이런 기분일까 하고 오후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던 하루의 이야기이다.
- 까사델제주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경산 사동카페, 까사델제주. 입구부터 제주 느낌이 난다. 혼저옵서예는 혼자서 오라는 뜻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어서 오세요 서둘러 오세요 라는 말의 제주도 사투리라고 한다. 제주컨셉으로 경산에서 핫한 카페라고 들었는데 경산 반곡지 쪽 까사델제주 포레스트점도 오픈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위치: 경북 경산시 원효로 40길 23-7
영업시간: 매일 09:30 ~ 20:30 /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 영업시간 변동, 휴무일은 네이버 공지
주차: 전용주차장은 없고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매장 주변 골목주차를 해야 함
-까사델제주 메뉴안내
아메리카노 4,500원 / 카페라떼 5,000원
바닐라라떼 5,500원 / 화산블랙라떼 5,500원
우도땅콩 아인슈페너 5,500원 / 돌하르방 슈페너 6,500원
하르방 큐브라떼 5,500원 / 제주말차샷라떼 5,000원
우도땅콩 밀크쉐이크 6,000원 / 현무암 모카쉐이크 6,500원
한라봉 스파클링 에이드 4,500원 / 제주 청귤차, 제주에이드 4,500원
제주당근 한라봉 주스 5,000원 / 애플 한라봉청차 5,000원
애플유자차 5,000원 / 애플망고 한라봉 스무디 6,000원
제주말차 우유 5,000원 / 초코라떼 4,500원
커피& 음료 외에도 버거와 샌드위치 베이글까지 사진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메뉴도 판매 중이었는데 점심을 먹고 도착해서 제주흑돼지 베이컨 가츠버거(8,500원)가 눈에 띄는데 먹어보지 못한 것은 아쉽다.
- 도심 속에서 느끼는 제주의 분위기!
이 사진 외에도 공간마다 제주 느낌으로 감각스럽게 꾸며놓은 까사델제주였는데 1층보다는 2층의 공간이 더 예뻤다. 2층은 사람들이 많아 공간을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아 참 예쁘게 잘 꾸몄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 음료 또한 제주 느낌이!!
돌하르방 초코쿠키가 올라간 아인슈페너와 현무암모카쉐이크가 나왔다. 아인슈페너 위에 초코쿠키까지 올려져 있는데 6,500원이라는 가격이면 밥값보다 디저트 값이 더 나가는 요즘, 아주 칭찬할만한 가격이다. 음료를 놓고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나... 진짜 멀리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인슈페너를 마셔보니 이 집 크림 맛집이다. 섞어 마시지 않고 먼저 크림부터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이 나며 다시 에스프레소와 크림은 함께 섞이니 더 부드럽게 느껴져 음료의 맛 또한 만족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무암 모카쉐이크는 초코 쉐이크인데 어릴 때 먹던 네스퀵 맛이 나는데 달달하고 맛있어서 평소 초코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보는 음료이다.
경산의 제주, 까사델제주에 다녀온 소감
제주만을 상징하는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쓴 인테리어와 인테리어만큼 맛도 신경 쓴 음료에 진짜 제주는 아니지만 잠시나마 육지에서 제주를 만난 체험을 하는 기분이 들었던 경산카페 까사델제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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