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핫플카페 가봉반과 드디어 가보다!!
경주에 방문하면 가보고 싶었던 내 마음속 카페 1순위는 <가봉반과>라는 화과자 카페였다. 그동안 황리단길을 몇 번 방문해도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고는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와서 남겨보는 이야기이다.
경주 황리단길 가봉반과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경북 경주시 첨성로 61-7 가봉반과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토, 일 12:00 ~ 19: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인스타그램 휴무 공지
- 황리단길에서 유명한 식당 사시스세소와 신상 버거집 릭 버거를 지나서 찰보리빵과 황남빵을 판매하는 신라명가 보이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가봉반과를 만날 수 있다.
가봉반과 메뉴
- 제주 녹차 (7,500원): 제주의 차밭에서 자란 부드러운 어린 찻잎으로 만든 작설차
- 보성 호지차 (7,500원): 차나무 줄기를 강하게 볶아 쓴맛이나 떫은맛이 거의 없는 고소한 맛의 차
- 운남성 보이차숙차 (8,000원): 대엽종 찻잎을 채엽하여 약퇴발효를 거친 6년 숙성된 차
- 르베네피크티 라벤더 or 린덴 (6,000원): 터키산 자연 허브를 훼손하지 않고 건조하여 만든 프랑스산 허브차
- 오미자차 (7,000원): 문경 오미자로 청을 담은 진한 오미자차
- 홍매실차 (7,000원): 초여름 잘 익은 홍매실로 청을 담은 진한 홍매실차
- 얼음동동미숫가루 (7,000원): 현미, 보리, 콩, 율무 등을 볶아 가루를 내어 꿀과 우유를 넣어 만든 음료
- 아메리카노 (4,000원)
" 직접 만든 재료로 정성스럽게 빚은 화과자"
- 보늬밤, 동백꽃말차, 눈꽃, 팥라봉, 단감 : 각 3,800원
- 선물포장, 보자기 선물포장도 가능
눈을 뗄 수 없던 플레이팅의 가봉반과
가봉반과를 들어갔을 때의 느낌은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의 공간이라는 것, 판매되는 화과자가 전시된 공간과 공간마다 배치된 소품들이 화려한 공간과는 또 다르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게 잘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주 황리단길 가봉반과에서 느낀 휴식
나보다 더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친구와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충분히 느끼며 먹었던 디저트와 음료였다. 자색고구마 반죽 속에 고구마 앙금을 넣어 만든 화과자 '눈꽃'과 백앙금과 통팥앙금을 버무려 한라봉 모양으로 만든 화과자 '팥라봉'은 같이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마시니 달달한 화과자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몇 번을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경주 황리단길
각 지역마다 ***길 하며 형성이 많이 되었는데 여행지 방문 중 가장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곳 중 하나가 경주 황리단길이다. 맛집, 한옥과 함께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 요즘 유행하는 소품샵과 사진 셀프 스튜디오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등이 있고 높은 고층 건물들이 없어 마음의 편안함까지 주어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경주 황리단길이었으며 내 마음속 1순위 카페였던 <가봉반과> 또한 만족스럽게 다녀와서 더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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