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간이 멋지게 창조되어 있어 눈길이 갔던 거제 짹짹커피
거제여행시 카페를 떠올리면 눈앞에 바다 뷰가 펼쳐진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을 많이 떠올리고는 하실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번에 거제카페를 검색해보면서 바다 쪽 보다는 새로운 느낌의 힙한 공간과 커피가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눈길이 갔는데 그곳이 바로 거제에 위치한 짹짹커피였다.
- 농협 창고가 카페라는 공간으로 변신!! 짹짹커피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8길 8 거제 짹짹커피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라스트 오더 21:50
주차 : 건물 뒤편에 주차장 완비
- 나폴리식 에스프레소가 궁금해 찾아간 짹짹커피 , 메뉴안내
"짹짹만의 시그니처 메뉴"
빌리 에스프레소 (A~D 중 2종류를 선택) 6,000원
브루상그리아 (짹짹만의 콜드브루와 레몬의 섬세한 조율로 탄생된 스페셜한 페어링 더치커피) 6,500원
피넛슈페너 (구수한 에스프레소에 피넛크림의 달콤함과 크림 속 토핑땅콩으로 마무리한 아인슈페너) 6,000원
트러플페퍼아이스크림 (최고급 트러플 오일과 페퍼, 로투스가 어우러진 호텔식 아이스크림) 7,500원
유자아이스블라스트 (페퍼민트티와 유자의 페어링 메뉴) 6,500원
잭아인슈페너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를 핸드 쉐이킹 하여 풍미를 극대화시킨 아인슈페너) 7,500원
이밖에도 드립 커피와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500원 바닐라라떼 6,000원 등 다양한 음료가 판매되고 있다.
- 빵을 골라먹는 재미
소금빵부터 크루와상 파운드케이크까지 종류별로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아서 커피와 음료를 모두 주문하고 나니 이전에 아침 겸 점심을 먹었던 식당에서보다 금액이 더 나왔다는 사실!! 요즘은 밥보다 디저트 값이 더 비싼 건 같다!~ 하지만 모든 메뉴를 만족스럽게 먹고 나와서 힐링 소비를 하고 제대로 하고 나온 기분은 들었다.
- 특별한 인테리어 거제 짹짹커피
힙하고 핫플느낌 제대로 나는 카페였지만 내부 공간이 아주 넓어서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다.
- 밥보다 디저트 값이 더 많이 나온 이유
5명이 먹은 양이다. 산미가 없는 원두를 좋아하는 동생도 아메리카노를 만족스럽게 마셨고 빵을 좋아하시는 엄마도 이 집 디저트는 다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추가로 크로크 무슈와 오렌지 파운드까지 더 주문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고 트러플 페퍼 아이스크림 또한 아이스크림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메뉴 선택을 하실 때 추천드려본다.
- 나의 첫 에스프레소입니다.
에스프레소의 수도라고 불리는 나폴리는 이탈리아에서도 유난히 쓴 커피에 속한다고 한다. 후끈할 정도로 진한 쓴맛과 묵직하게 덩어리 진 단맛의 조화를 이루는 커피인 나폴리식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는 짹짹커피에서 나도 드디어 에스프레소를 처음 마셔본다. 나의 첫 에스프레소가 이렇게 예쁜 잔에 시선이 저절로 가는 모습으로 나와 기쁘다.
A~D 중에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A 스트라파짜토 : 설탕+에스프레소+카카오
B 피에노 : 크림+에스프레소+카카오
C 마끼아또 : 설탕+에스프레소+우유
D 브라운에스프레소 : 크림+브라운치즈+후추+소금
나는 B와 D를 선택했는데 두 가지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다. B는 달콤한 맛이 많이 나서 에스프레소의 씁쓸함과 조화가 잘되었고 D는 커피에서 피자? 파스타? 맛도 나면서 요리를 먹는듯한 아주 오묘한 맛이 났는데 나는 특별한 커피를 먹는 듯한 기분이 들어 브라운에스프레소의 선택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제여행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여행을 해보고자 하신다면 거제 가볼만한 카페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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