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양산덕계맛집 산맞이골 소개
영하권 추위가 며칠 동안 계속 이어지는 추운 날씨와 삼삼오오 모이면 빼놓지 않고 얘기가 나오는 가스비 인상, 물가인상 등 위축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질 훈훈한 맛집 이야기를 하나 해보고자 한다. 최근에 다녀왔던 양산에 위치한 밥집이며 상 위를 음식으로 꽉꽉 채웠던 산맞이골을 소개한다.
덕계맛집 산맞이골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경남 양산시 웅상대로 979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라스트오더 20:30
토, 일 11:00~21:00 , 라스트오더 20:30
매달 1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공휴일은 영업
주차장완비
메뉴소개
★ 점심특선 오전 11시~오후 2시 보쌈+보리밥 12,000원 -> 2인분 이상 주문가능
팥칼국수 9,000원 동지팥죽 10,000원
바지락칼국수 9,000원 호박죽 10,000원
손 왕만두 5,000원 해물파전(4시 이후) 20,000원
한방보쌈 大 45,000원 小 35,000원
점심특선은 평일에만 되는 식당들이 많은데 산맞이골에서는 주말도 가능했다. (나는 토요일에 방문했다)
점심특선 보쌈+보리밥이 특별한 이유
첫 번째 사진에서 찰밥과 소금, 설탕이 있는 이유는 동지팥죽을 주문하여 같이 나왔으며 음식이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인지 삶은 계란도 함께 나온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맞지 않게 모든 음식이 푸짐하게 나온다. 테이블을 가득 채우는 음식의 등장으로 한식마니아인 나는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다.
잡내 없고 부드러운 보쌈도 맛있고 각종야채를 넣어 비빈 보리밥 또한 푸짐하다. 고추장이 음식에 가려져 못 찾아 고추장 없이 밥을 비볐다. 된장찌개 국물을 넣으니 심심하고 간이 잘 맞았지만 고추장을 넣을걸 후회를 했다. 옆테이블 손님들도 고추장을 잘 못 찾아서 헤매는 걸 보니 조금 더 눈에 잘 띄는 곳에 놔두셨으면 좋겠다.
맛이 없는 음식이 없어서 행복했는데 바지락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아주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된장의 짜고 구수한 맛과 시원한 국물맛이 잘 조합되어 된장찌개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그냥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고 된장찌개 먹으러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건강한 맛의 팥죽도 찾으신다면? 산맞이골!
산맞이골에는 동지팥죽과 호박죽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보쌈+보리밥 정식과 함께 죽도 따로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도 팥죽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하나 주문해 봤다. 팥을 곱게 갈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먹기에도 좋고 쫀득한 새알 또한 맛볼 수 있다. 취향껏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겨울철 따뜻하게 즐겨볼 수 있는 팥죽이었다. 푸짐함과 맛을 동시에 잡았던 양산 산맞이골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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