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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이야기/경북

단돈 7천원에 먹을 수 있는 푸짐한 포항 바지락칼국수 비학산 생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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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칼국수 비학산생칼국수 바지락 듬뿍 들어있는 가성비 식당 방문후기

MBTI 끝자리 J인 나는 식당을 선택하는 것만큼은 꼼꼼한 J의 성향이 완벽히 더 분출되어 내부분위기, 맛 등 정보를 얻은 후 방문하는데 친구들이 아닌 여러 명이 함께하는 자리라면 그냥 따라간다.

 

이곳은 먼저 왔던 분이 오래전에 지나가다 방문한 곳으로 이후도 가끔씩 재방문하신다기에 들른 곳으로 이미 많은 포항분들은 알고 계신 곳이 아닐까 하지만 타지사람인 나는 첫 방문이라 기대를 하며 입장해 본다.

 

7천원 비학산 바지락생칼국수(2024.05월 기준)

 

 

비학산생칼국수 정보

 

비학산생칼국수 외관과 내부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비학로 1867 비학산생칼국수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주차장 있음

 

메뉴

 

비학산생칼국수 메뉴판

 

최고급 밀가루로 생면을 직접 생산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칼국수의 맛!! 나는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는데 그냥 칼국수도 아니고 바지락이 들어간 칼국수를 7천 원에 판매한다고 하니 요즘 보기 드문 착한 가격 식당이다.

 

 

포항 비학산 생칼국수 바지락칼국수의 맛은?

 

칼국수에 빠지면 안될 김치

 

착석 후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나온 밑반찬이다. 김치는 단독으로 먹기에는 짜고 칼국수랑 같이 먹으면 당기는 맛이며 밍밍해 보였던 깍두기는 의외로 맛있었다. 

 

직접 뽑는다는 칼국수 생면

 

요즘 뉴스를 보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그에 걸맞지 않은 음식이 제공되어 말이 많던 기사들을 종종 접하고는 한다. 그런 따뜻하지 않은 이야기만 보던 중 바지락도 들어갔는데 이 가격이 맞아? 할 정도로 푸짐하게 나온 칼국수이다. 

 

포항 인심 푸짐하네.

 

포인트로 김가루가 올려진 것 또한 마음에 든다. 

 

국물이 진짜 시원한 포항 바지락칼국수

 

쫄깃하면서 후루룩 넘어가는 면발과 바지락이 가득 들어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칼국수!! 개인적으로 면은 밀가루 특유의 향이 강하게 느껴져 아쉬웠지만 국물은 바지락 향이 아닌 바지락 맛이 가득 나서 숟가락을 놓을 수 없었다. 

 

오래간만에 바지락의  감칠맛 나는 시원한 국물은 평소 건강 때문에 국물을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맛있어서 이 날 만큼은 그럴 수 없이 잘 먹고 나왔다.

 

국수면과 간단한 과자도 판매

 

입구에는 이곳에서 생산한 국수면도 판매하고 있고 과자류도 있다. 부채과자 한 봉을 사서 나왔는데 이게 또 별미네?

어릴 때는 누가 줘도 안 먹었는데 이제 입맛이 서서히 변하나 보다. 

 

든든하게 잘 먹고 나온 포항 바지락칼국수 맛집 비학산생칼국수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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