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들었던 대구 삼대애, 초밥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친구와 함께 기안84전시회를 보러 가던 날 점심으로 초밥세트를 먹었는데 그날 맘껏 먹지를 못해서 평소 잘 생각도 나지 않는 초밥이 먹고 싶어 알아보던 중 대백프라자에 있는 삼대애가 떠올랐다.
평일에 휴가철이었던 동생들도 시간이 다 맞아 함께 데리고 가봤던, 삼대애는 요즘 왜 대구에서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는지 직접 먹어보러 가본다.
삼대애 위치 / 영업시간 / 이용방법 외 안내
- 위치
대구시 중구 명덕로 333, 대백프라자 11층 삼대애
- 주차장
대백프라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식사 후 주차권을 들고나가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지하주차장 주차요금 정산기를 이용 후 출차하면 된다.
- 지하철 이용 시
대봉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 영업시간
평일 12: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 라스트오더 20:00
주말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0:00
- 백화점 내에 위치하여 백화점 정기휴무일에 휴무이오니 참조
- 뷔페 이용 금액
평일 런치 행사가 25,900원 (공휴일 제외)
평일 디너 행사가 27,900원 (공휴일 제외)
공휴일 행사가 30,900원
초등학생 18,900원
유아 4~7세 8,900원
- 내부 모습
평일이지만 휴가철이라 혹시 몰라서 네이버 예약을 미리 하고 갔다. 삼대애 초밥에 가는 것을 방문 몇 시간 전에 결정했는데 다행히 빈 시간이 있어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갔다.
점심시간대라 오픈 전부터 미리 도착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예약을 먼저 해둔 사람들부터 불렀다. 이름이 불려 들어갔고 자리는 내가 앉고 싶은 자리를 선택하면 된다.
생일 및 돌잔치 각종 단체모임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내부가 넓다.
- 이용방법
식사 이용시간은 90분이며,
초밥, 롤, 튀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원수에 맞춰 20분 이내에 자리로 직접 제공되는 실장님 특선초밥부터,
회덮밥, 수제 왕새우튀김, 민물장어덮밥, 간장새우, 블랙타이거 새우구이, 흰 다리새우 소금구이, 치즈돈까스를 평일 런치에 먹어 볼 수 있다.
대구초밥뷔페 삼대애에서 가장 맛있게 먹고 온 음식은?
음식의 종류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접시에 다양하게 음식을 담아왔다. 무한 뷔페였지만 초밥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는데 그중 연어초밥이 아주 맛있었다.
왼쪽은 실장님 특선초밥으로 1인당 4점씩 먹어 볼 수 있었는데 활어 초밥은 생각보다 아!! 너무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초밥맛이었다.
그런데,, 튀김을 아주 잘하는 삼대애였다. 접시에 담아 온 튀김류 모두 맛있게 먹었지만 그중에서도 수제 왕새우튀김은 지금까지 먹어 본 튀김 중에서도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새우살이 가득하고 느끼하지 않게 잘 튀겨냈다.
민물장어덮밥과 치즈돈까스도 무난한 맛이었다. 돈까스는 겉이 딱딱한 느낌이 들어 기대를 많이 했으나 아쉬운 음식 중 하나였다.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는 별미인 새우구이도 추천! 그러나 소바는 국물이 너무 짜서 못 먹고 남겼다. 동생은 처음에 오자마자 메밀소바를 먹었는데 내 거를 한입 먹어보더니 그때는 국물이 안 짜고 맛있었는데 음식이 다시 채워지며 맛이 바뀐 것 같다고 했다.
과일, 떡, 커피, 식혜 등 후식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팥빙수 하나 먹고 식사 마무리를 했다.
전반적으로 퀄리티 좋은 삼대애 초밥이었는데 이 두 가지 음식이 맛있지 않았다면 재방문의사는 없었을 것 같다.
하지만 연어초밥과 수제 왕새우튀김은 너무 맛있게 먹어 이 음식 때문에 재방문할 것 같은 삼대애 초밥의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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