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일식 대구 신상맛집 덕산제면소 방문후기
대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며 대구시내로 불리는 동성로에 신상 오픈된 냉우동맛집에 다녀왔다.
뜨거운 여름날 오사카에서 맛있게 먹고 왔던 음식 중 우동이 있었는데 그곳만큼 여기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였고 가격이 적당하고 양도 푸짐해 대구시내 나들이 중이라면 한 끼 식사할 곳으로도 충분하다.
덕산제면소 위치 / 영업시간 / 내부 안내
[ 위치 ]
주소: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2109-4, 1층
찾아간 방법: 시내에서는 중파라고도 하는 중앙파출소가 있는데 근처에 파스쿠찌와 동양백반이 보이는 골목으로 그대로 쭉 들어가니 덕산제면소를 찾을 수 있었다.
[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
운영시간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9:45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내부 ]
덕산제면소는 우드톤의 따뜻하고 아늑한 감성이 느껴지는 내부였다. 내부가 그리 크지는 않으며 다섯 테이블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나는 주방과 가까운 자리에 앉으니 보리차를 내어주었다.
덕산제면소 메뉴와 음식의 맛
[ 메뉴 ]
온우동 7,000
냉우동 8,000
비빔 탄탄멘 11,000
면 추가(처음 주문 시에만 가능) 2,000
모듬튀김 5,000
닭 가라아게 6,000
주먹밥(2pc) 3,000
코카콜라(오리지널/제로) 2,000
[ 덕산제면소 냉우동과 오사카의 냉우동 차이점 ]
먼저 덕산제면소의 냉우동이다.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제면 하는 자가제면 우동면으로 색소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밀가루와 물, 소금만을 이용해 반죽 제면했다고 한다.
냉우동은 같이 나온 레몬을 짜서 육수에 뿌려준 후 여러 고명을 잘 섞어서 먹으면 되고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넣으면 된다.
면발을 처음 먹고 느낀 점은 굉장히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니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
수제로 만들었다는 쯔유 또한 너무 짜지 않았고 면발과 함께 잘 어우러졌으며 참깨와 김가루까지 듬뿍 들어 고소한 감칠맛이 가득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우동을 올려보는 이유는 면발의 탱탱함과 쫄깃함이 아주 비슷했기 때문이다. 면발의 굵기는 덕산제면소가 오사카보다 얇았지만 탱글함과 쫄깃함은 유명한 오사카 우동맛집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면을 아주 잘 뽑아낸 것 같다.
다시 덕산제면소 냉우동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마지막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특히나 마지막에 수제 쯔유소스와 쪽파, 참깨, 튀김가루, 가쓰오부시가 섞인 국물 한 입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보니 참깨의 고소함이 입안에 퍼져 아주 좋았다.
[ 주먹밥 ]
2pc 3,000원의 가격 주먹밥은 멸치, 새우볶음이 들어갔는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보다 밥의 양이 아주 많았고 부재료들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으며 다만 새우볶음이 단독으로 먹었을 때 좀 짜게 느껴졌다는 것만 빼면 냉우동과 곁들어서 먹기 좋은 사이드메뉴였다.
대구 덕산제면소 의견
- 내부가 넓지 않아 2~3인 가기 적당한 곳
-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듯하다.
- 대구시내의 식당에서 1인 10,000원으로 온우동 + 주먹밥을 먹을 수 있음
- 우동에서 수제로 만든다는 정성이 느껴짐
- 면이 먹고 싶을 때 재방문할 것 같은 장소로 기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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