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푸딩을 만날 수 있는 대구 이얼즈 카페
친구는 재방문, 나는 첫 방문인 대구 교동에 있는 이얼즈로 카페란 공간을 좋아하고 음료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할만한 장소가 아닐까 생각되어 남겨보는 글이다.
보통 카페 방문 시 예전에는 어느 정도의 정보를 접하고 방문했는데 요즘은 지나가다가 들려보거나, 주변 지인이 소개해주는 곳을 가보는 것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대구 이얼즈 기본정보
- 위치
▶ 주소
대구시 중구 공평로 79, 1.2층
- 영업시간
연중무휴
12:00 - 23:00
이얼즈는 연중무휴,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라스트오더는 22:00이다. 대구시내에서도 개인카페로는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 중 몇 안 되는 카페일 듯하다.
- 메뉴
입장 후 메뉴판을 본 순간부터 나는 이곳이 사장님의 보통감각으로 꾸민 곳이 아님을 직감했다.
큼직하게 시원한 글자크기와 글자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5,400원
친구는 이얼즈라떼 아니면 바닐라라떼를 주문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사장님이 많이 달은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주셨고 친구는 덜 달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일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요즘 내 기억력이 큰일이다.
우리는 고양이푸딩으로도 유명한 시그니처 푸딩도 주문했다.
- 내부
이얼즈는 1층과 2층의 공간이 있는데 실내. 실외공간 어디든 현대적인 공간이 식물과 소품들이 잘 매치되어 어느 곳에 앉아도 좋다.
특히나 실외 공간은 이제 점점 날씨가 선선해져오고 있으니 바깥에 앉아 커피 한 모금을 마시면 마음이 굉장히 여유로워질 것 만 같이 꾸며져 있다.
비록 글에 이얼즈의 공간을 다 담지 못하지만 인테리어를 잘했다고 느꼈던 점은 각종 소품을 잘 배치한 것이다. 눈으로 느끼는 점들도 좋았는데 넓고 편안한 좌석, 어느 공간 하나도 놓치지 않은 좌석배치를 구경하는 점도 재밌었다.
공간과 맛까지 다 충족시킨 이얼즈
이얼즈의 시그니처인 고양이푸딩은 탱글탱글하고 밀크티 맛이 났다. 바닥에 깔려있는 흑설탕 맛이 나는 소스를 끼얹어 먹으니 입안에서 달달함이 퍼졌다.
직접 로스팅해서 제공한다는 커피의 맛 또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한 때 백화점에 입점된 유명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사 먹어 봤는데 산미가 느껴졌고 그때의 유행이라고 들었었다. 산미 있는 커피가 내 취향은 아니구나.. 생각했다.
이곳의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진하고 구수함이 느껴져 더없이 좋았다.
나의 결론
카페 투어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 (친구야 알려줘서 고마워!)
#이얼즈
#대구이얼즈
#대구교동이얼즈
#교동이얼즈
#대구교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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