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에스프레소 맛집 까사넬로, 크리스마스 데이트는 어떠실지?
벌써 12월이다. 올 한 해도 정신없이 시간은 흘렀고 이 맘 때가 되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때이기도 하다. 요즘 카페 검색에 무뎌진 나에게, 아직 대구에서는 한 번도 에스프레소 카페를 가본 적이 없는 내게 친구가 소개해 준 대구 교동의 까사넬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까사넬로는 크리스마스가 끼여있는 연말에 방문하면 그 분위기를 더욱 짙게 느낄 수 있는 카페인 것 같다.
대구교동카페 까사넬로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대구시 중구 교동1길 47 까사넬로 (교동 새우공장 라인 골목 안 위치)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방문하기 전 검색을 했는데 영업 종료라고 나와있어 친구가 전화를 했더니 영업 중이었다. 자칫하면 못 갈 뻔했다. 검색된 정보와 다를 때도 있으니 안내된 정보와 다르면 어디든 연락을 해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유럽 속에 와 있는 듯 갬성 뿜뿜
낮의 까사넬로는 가보지 못해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밤의 까사넬로는 약간은 어둑한 조명과 마치 다른 나라에 와있는 듯한 소품들로 예쁜 분위기를 담고 싶을 때 방문하고 싶은 교동카페로 충분하다.
대구 에스프레소바 까사넬로 메뉴 안내
에스프레소 2,500원 : 더블샷으로 제공
콘 파냐 2,800원 : 부드러운 생크림과 함께 떠먹는 커피
스트라파짜토 2,800원 : 나폴리 현지 스타일로 초콜릿과 함께 즐기는 커피
샤케라토 2,800원 : 부드러운 식감의 시원한 에스프레소 메뉴
안단테 2,800원 : 스트라파짜토를 시그니처 크림으로 부드럽게 재해석한 커피
안단티노 2,800원 : 시그니처 크림에 카카오 파우더를 토핑
알레그로 2,800원 : 커피와 레몬
비바체 2,800원 : 커피와 과일슬러시
넬로 3,000원 : 분기별로 선보이는 새로운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4,000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500원
아메리카노 4,800원
카페라떼 5,300원
그라니타 5,500원 : 이탈리아식 커피 슬러시
까사 카푸치노 5,500원 : 모카 + 크림 + 밀크티
아포카토 5,500원 :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커피의 만남
크림슨 5,500원 : 열대과일 향의 티 블랜딩
레몬 그라스 5,500원 : 홍차 베이스의 상큼한 레몬티 향미
믹스드 프룻 6,000원 : 패션후르츠 + 애플
스윗 베리 6,000원 : 라즈베리 + 스트로베리 + 블랙티
대구 교동 에스프레소 맛집
공간도 감각적으로 꾸며놓은 카페였는데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의 식기 또한 마음에 든다. 나폴리 현지 스타일로 초콜릿과 함께 즐기는 커피 스트라파짜토와 안단테, 안단티노, 바나나케이크를 주문했다. 대구에서 처음 찾은 에스프레소는 씁쓸한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게끔 크림이나, 초콜릿, 파우더로 비율의 조합이 잘 되어 있어 에스프레소를 자주 마시는 사람도, 나처럼 자주 에스프레소를 즐겨 보지 않은 사람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바나나케이크 또한 연말 따뜻한 분위기에서 즐길 만한 좋은 디저트였다. 요즘은 대구 교동 쪽에 분위기 맛집이나 볼거리 등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연말 모임이나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 연휴에 특별한 장소를 찾으신다면 참고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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