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맛집 대구 신라식당 낙지가 통째로 들어간 매콤 달콤 낙지볶음

돌판 위에 올린 뜨끈한 낙지볶음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신라식당은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1985년에 오픈된 아주 오래되고 많은 이들이 찾는 식당이다. 

 

지나갈 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있었던 것을 봐서 줄 서기에 엄두가 나지 않아 지나친적도 있는데 평일오후라 약 10분 정도를 기다리고 빠르게 식사할 수 있었다. 

 

대구 신라식당 돌판낙지볶음

 

 

대구 신라식당 동성로점 정보 

 

- 위치

 

 

 

대구시 중구 중앙대로 406-8 

 

오래 있던 동성로점을 필두로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 별관 한일점도 있고, 대구 범어점과 월성점, 전북 군산에서도 가맹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한 번 가보면 또 갈 수밖에 없는 매력이 충분한 곳이라 이 맛이 대구 타 동네나 타 지역에도 알려진 것 같다. 

 

 

- 영업시간 

 

본점 10:30 ~ 15:30 (포장가능시간 10:30 ~ 18:00)

한일점 15:30 ~ 22:30

 

15:30분 이후에는 오후 22:30분까지 운영하는 한일점으로 방문하시면 된다. 

 

 

- 메뉴

 

 

 

 

이곳에 오면 늘 먹는 돌판낙지볶음!!

1인분에 14,000원이며 2인분을 주문했다. 맵기 조절여부는 물어보지 않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밑반찬이 빠르게 나왔다. 

 

 

 

 

색깔부터 입맛을 자극시키는 낙지볶음이 나왔다. 돌판 위에 올려져 나와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낙지는 통으로 나오니 먹기 좋게 잘라서 드시면 된다. 

 

 

 

 

 

 

통통한 낙지살은 푸짐하고 꾸덕하면서 감칠맛 나는 양념이 낙지에 잘 스며들어 있어 낙지만 먼저 한 입 먹어봐도 이 집 맛집이었지!라는 생각이 들고 아주 가끔 방문해도 그 맛이 변함이 없어 좋다. 

 

 

 

낙지에 당면, 떡사리가 들어있다. 낙지와 당면사리를 꺼내 제공된 김가루 그릇에 밥과 양념을 넣고 비벼 한 입 먹고 감칠맛 나는 콩나물국 한입을 먹으면 내가 좋아하는 맛은 다 총집합한 한식의 맛이 느껴진다. 

 

 

 

 

흑미밥 위에 낙지를 올려 깔끔한 매운맛으로도 먹을 수 있어 오늘 하루도 굉장히 잘 먹은 한 끼였다. 

 

매움의 정도에 설명을 드리자면, 같이 간 친구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고 나는 아주 잘 먹는 타입이다. 

보기에는 많이 매워보이지만 친구는 밥과 낙지양념, 김가루를 넣어 살짝 맵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잘 먹었으며 

 

나는 매운맛을 아주 좋아하기에 더 매워도 된다고 생각하고 먹었지만 감칠 양념맛이 낙지라는 재료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해 줘서 동성로에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방문해도 좋을 곳으로 추천한다. 

 

평소의 식사에서 감칠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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