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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대구

재료를 아끼지 않은 디저트의맛! 대구 산격동 카페 옐랑옐랑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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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얘기는 시작하면 재밌지. (카페이야기전 잠깐!)

오늘은 드라마 트레이서 시청후 포스팅을 하느라 시간이 늦었다. 요즘 내가 제일 재밌게 보는 드라마인데 나쁜 돈을 쫓는 국세청안의 조세5국의 내용을 담은 드라마이다. 회계, 감사, 세무... 잘 모르는 내용이지만 드라마로 풀어놓으니 재밌다. 오늘 내용은 조금 어렵게 느껴져서 재방송을 한번 더 보면 이해가 될 것 같다.

 

진부한 사랑이야기나 막장드라마가 아니라서 재밌으니 안보셨다면 시즌1부터 보기를 추천한다. 휴일이 되면 평일에 고생했던 나에게 보상을 주고 싶어서인지 커피와 디저트가 자꾸 땡긴다. 날씨가 좋았던 어느날 지나가다가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에 있어서 집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 구매해왔다. 

 

 


대구 산격동 카페 옐랑옐랑 

대구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귀여운 느낌의 가게입구

 

위치 : 대구시 북구 대동로 56

(대구복현하이마트, 복현오거리, 경대북문의 인근 위치, 골목안에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보임)

 

영업시간 : AM 11:30 ~ PM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게내부

아기자기한 느낌의 내부

 

아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의 내부이다. 사장님도 귀여운 느낌의 감성을 좋아하시는지 내부가 따뜻하고 아늑하고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벽에 붙어놓은 엽서도 되게 귀여운게 많았다. (나도 스누피 좋아하는데 스누피 엽서도 많이 붙여놓으셨다~~ ) 

 

 

 

 

메뉴 안내 

 

냉장고 진열 메뉴

 

다양한 쿠키류

 

커피 외 음료 가격안내

 

가게 앞쪽에는 냉장고 쇼케이스에 들어있는 쫀득바와 푸딩이, 옆쪽에는 스콘과 쿠키류가 판매되고 있었으며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오늘은 아쉽지만 음료는 패스하고 집에가서 먹기위한 디저트를 구매해본다~

 

디저트는 랜덤으로 변경되며 해당 카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뉴 안내도 되고 있다.  이날 있었던 메뉴는 레몬얼그흑레이스콘, 치즈스콘, 쑥절미크럼블쿠키, 하동녹차르뱅쿠키, 흑임자가나슈쿠키, 로투스시나몬쿠키, 오레오스모어쿠키, 카페모카가나슈, 라즈베리초코쿠키, 버터쫀득바, 흑절미쫀득바, 초코그레이쫀득바, 황치즈꾸덕바, 바나나푸딩이 있었다. 

 

종류가 많고 다 맛있어 보였는데 다 먹을 수는 없으니까... 그 중에서도 먹고싶은걸로 골랐다. 

 

 

포장해서 고고

 

고른 디저트는 종이포장지에 담아 예쁜 스티커로 밀봉해 주셨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귀여운 곰돌이 스티커를 붙여주시나보다) 또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고 하시며 하리보젤리도 챙겨주셨다. 

 

 

휴일에 먹는 디저트는 힐링~

 

얼른 먹어봐야지~

 

내가 구매한 디저트는 흑절미쫀득바, 황치즈꾸덕바, 치즈스콘, 바나나푸딩이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야하니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준비해서 디저트의 세계로 빠져본다. 

 

흑절미쫀득바

고소함이 가득한 맛!

 

이름처럼 고소한맛이 가득한 흑절미쫀득바이다. 흑임자와 인절미를 섞어서 흑절미인가? 는 정확하지 않지만 흑임자라떼 한잔 제대로 먹는맛이 디저트에서 난다!! 진짜 쫀득쫀득하고 진하고 고소하고 할매 입맛 취향인 나의 입맛에 딱 맞는 디저트였다. 

 

크기도 크고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맛이 쫀득바에서 느껴질 만큼 퀄리티가 좋은맛의 디저트였다. 다음에 또 사먹으러 가야지~

 

황치즈꾸덕바 

진한 치즈의 맛!

 

여러가지 치즈가 섞인것 같은 진한 황색이 인상적인 황치즈꾸덕바이다. 겉은 메말라보이나 바삭하나 속은 촉촉한 꾸덕바이다. 그러고보니 쿠키나 스콘종류는 자주 먹는데 꾸덕바나 쫀득바는 잘 먹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꾸덕꾸덕한 매력에 빠지기 충분한 꾸덕바였다. 뽀또라는 과자가 있었는데 이 꾸덕바는 뽀또 치즈맛 과자를 먹는 느낌도 들었다.

 

치즈스콘

 

예전에 어느빵집에서 빵을 살때 계산하는 아주머니가 내가 고른 빵을 보고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시나봐요~ 라고 하셨다. 그래서 네?? 라고 하니, 빵 고른것을 보니 전부 부드러운빵만 골랐다고.... ~

 

빵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눈에 띄고 맛있어 보이는것으로만 골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아,,, 내가 부드러운빵을 좋아했었구나... 라고 내 입맛을 알게된 시간이였다.

 

스콘은 완전한 부드러운 빵은 아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보니 그 맛에 자꾸 홀려서 구매하는 것 같다. 옐랑옐랑에서 만든 치즈스콘도 담백하고 치즈의 짠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바나나푸딩

부드러운 바나나푸딩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바나나푸딩. 크림과 빵과 바나나와 계란과자까지 다 들어있던 바나나푸딩은 부드러웠고 너무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평소에 잘 안먹는 바나나인데 이 안에 들어있는 바나나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중간중간에 바나나가 하나씩 나올때 마다 맛있어!를 외치며 먹은 바나나푸딩이었다.

 

집에 들어갈때 빈손으로 들어가면 아쉬워 들어가본 카페였는데 선택해온 디저트가 다 만족스러웠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휴일이었다. 

 

        "재료를 아끼지 않은 맛이 난 디저트들. 다음에 또 먹으러 가볼께요. 흑절미쫀득바는 진짜 내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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