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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대구

커피배달은 신세계. 몬스터커피 녹차에쏘 배달주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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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디저트도 배달되는 세상

덕분에 이날 내가 걸은 걸음수는 6걸음

 

동생이 독일에서 직구한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한동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잘 만들어서 먹었는데 살이 찌니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고 요즘 커피머신으로 커피 내려먹는 것도 주말에는 귀찮다. 그렇다 보니 배달앱을 이용하여 커피를 자주 주문하게 되는데 그동안 먹어보지 않았던 카페들의 커피를 종류별로 맛보는 것도 편하기는 하다. 커피와 디저트도 내가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 문 앞으로 갖다 주는 세상이니 편하기는 하나 이날 내가 휴대폰으로 확인한 내 걸음수는 6걸음으로 최악이다.

 

이렇게 걷지 않다가는 건강의 적신호가 올 수도 있는 수준이다. 오늘만큼은 배달해준 맛있는 커피를 먹고,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잠깐의 바깥공기도 쐴 겸, 다이어트도 해야 하니까 밖에서 커피를 사서 마셔야겠다. 오늘 새롭게 배달 주문해본 커피는 몬스터커피로 녹차에쏘라는 메뉴가 있는데 맛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녹차를 좋아하는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주문해본다. 

 

대구지역 내에서 구축해나가고 있는 몬스터커피 

 


몬스터커피

 

몬스터커피에 다양하게 주문해본 메뉴들

 

배달 주문한 곳 

 

 

주소 :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577 이안 센트럴 D상가 302동 101호 몬스터커피 신암점

 

영업시간 : 매일 AM 09:00 ~ PM 21:00

 

몬스터커피는? 

 

대구 칠곡이 본점인 몬스터커피는 대구 여러 지점과 경북 경산 쪽에 점포가 있다. 대구 지역의 내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커피로 대구 지역 내의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다. 몬스터커피는 월요병이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월요일은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요일인데 월요일의 힐링 포인트가 되어주자는 브랜드의 이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되찾고 힐링을 하는 요즘 시대의 사람들과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 같다.

 

 

 

몬스터커피 메뉴와 가격 안내 

 

사진출처 - 몬스터커피 홈페이지

 

사진출처 - 몬스터커피 홈페이지

 

몬스터커피는 오늘 내가 주문할 커피류 외에도 자몽티, 히비스커스 티 등 티 종류와 에이드 종류 외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살짝 고민하게 만든다.  나는 오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녹차에쏘,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매장 내 기준 가격으로 아메리카노는 작은 사이즈 1,800원 큰 사이즈 2,000원이고 리터 아메리카노는 2,800원이다. 녹차에쏘는 4,500원이다.

 

기본적으로 3,300원 3,500원 제일 비싼 음료가 4,500원으로 요즘 보기 드문 커피전문점의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는 배달로 이용을 했기 때문에 매장 내 기준과는 다르게 리터 아메리카노 3,300원 녹차에쏘 5,000원 떠먹는 티라미수 케이크 4,000원으로 매장 가격보다는 500원 인상된 가격으로 마실 수 있었다.

배달 요금은 지역 내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녹차라떼와 에스프레소의 만남 녹차에쏘

쌉싸름한 녹차라떼와 고소한 커피의 절묘한 맛

 

녹차에쏘

 

녹차라떼와 커피가 섞인 조합이라고 하여 주문해 본 녹차에쏘이다.  20대 후반에 녹차라떼와 녹차음료에 한창 빠져서 친구와 카페만 가면 녹차음료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녹차를 좋아했던 그때의 내가 기억이 났다. 처음에는 밑에 가라앉아있던 녹차의 맛을 봤는데 쌉싸름한 녹차라떼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 오랜만에 느껴본 달고 진한 녹차의 맛이 좋았다.

 

그리고 위에 있는 커피를 마셨는데 내가 좋아하는 단맛이 아닌 고소한 맛의 기본라떼여서 맛있었다.  1차적으로 맛에 대한 만족이 느껴졌는데 녹차라떼와 커피를 섞어서 마시니 녹차라떼와 커피의 맛이 오묘하게 잘 섞여 쌉싸름하면서 단맛이 확 올라오니 더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디저트도 빠질 수 없지. 티라미수 

 

떠먹는 티라미수

 

티라미수 크게 한입~

 

커피만 주문하기 아쉬워서 같이 주문했고 에스프레소 향 가득 진한 맛이 살아있는 정통 티라미수라고 한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냉동보관이 되어 있었는지 밑부분이 살짝 얼어 있었다. 차가운 느낌은 좋지만 얼음이 살짝 씹히니 식감이 아쉬워져서 상온에 조금 더 두었다가 먹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달콤 쌉싸름한 맛의 티라미수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컵에 조금 덜어서 함께 먹었다. 몬스터커피는 쓴맛이 너무 진하지 않고 적절한 산미가 느껴졌던 커피였다. 

 

몬스터커피 다 마신 후, 후기!

 

집에서 커피를 마시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니면 카페라떼인데 오랜만에 새로운 메뉴를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녹차라떼와 에스프레소의 조합이 궁금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녹차라떼와 커피를 동시에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밖에 나가서 카페에서 먹는 커피도 맛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바깥 외출이 어려워 배달로 커피주문을 한다면 몬스터커피를 추천한다.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녹차에쏘도 같이 주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월요병이여~ 안녕. 회사 근처에도 몬스터커피 있는데 녹차에쏘 또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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