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 밀키트 후기 간편하게 한 끼 해결 할 수 있는 맛

바쁜 현대사회 밀키트가 나와 편리하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청소하고 뒤돌아서면 또 잘 시간이다. 시간은 왜 이렇게 잘 가는지 일상은 너무 바쁘게 지나가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언제 쉴까? 대단한 생각이 들고는 한다.

요리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손이 빠르지 못해 재료 손질 및 준비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려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샐러드나 간편식으로 대충 때우는 식사이지만 가끔 국물요리를 먹고 싶을 때도 있어 찾게 되는 밀키트이다.

요즘은 밀키트 산업이 활성화되어 종류가 아주 다양하게 잘 나오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순두부찌개 밀키트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하여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오늘 먹게 된 순두부찌개는 바른식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이다.

 

바른한식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 밀키트

순두부찌개 밀키트

 

상품 구매처

 

사진출처 - 마켓컬리앱

 

상품후기가 무려 7000개가 넘는 마켓컬리의 인기 밀키트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이다. 평소에 해물, 짬뽕, 순두부를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순두부찌개에서 모든 맛을 다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다.

 

강릉식 짬뽕순두찌개 구성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 포함된 재료

 

바른식 밀키트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의 내용량은 860g로 2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순두부, 대파, 양파, 흰다리새우, 솔방울 오징어, 강릉식 짬뽕 순두부 소스가 들어있다.

양파와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한 번 세척 후 잘라서 이용하시면 되겠다.

집에서도 순두부찌개를 잘 끓이고 싶은데 재료는 간단하나, 국물 맛을 내는 양념장 만드는 것이 요린이에게는 어려운데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넣기만 해서 끓이기만 하면 되니 밀키트는 정말 간편하지 않을 수 없다.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1. 채소와 새우, 솔방울오징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2.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냄비에 순두부 소스와 대파, 양파를 넣고 약~중불로 2분간 볶아준다.

짬뽕 불맛을 내보기 위한 단계

 

4. 새우와 솔방울오징어를 넣고 추가로 1분간 볶아준다.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안내

 

5. 순두부와 순두부물을 모두 냄비에 넣고 강불로 조절한 뒤 5분 동안 팔팔 끓인다.

강릉식 순두부

 

맛있게 끓여진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

 

밀키트는 조리방법 설명이 아주 친절하게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는데, 주의사항도 안내되어 있었다.

1) 재료를 볶을 때 소스가 타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조리(소스가 타면 찌개를 끓여내었을 때 탄맛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2) 순두부 포장지 윗부분 클립의 바로 아랫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내면 순두부물이 튀지 않고 깔끔하게 포장지를 제거할 수 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해줬음에도, 나는 순두부 봉지 젤 밑을 가위로 잘랐다가 순두부가 온 사방에 다 튈 뻔하였는데 겨우 붙잡고 넣을 수 있었다.)

3) 기름이 튈 수 있어 반드시 재료의 물기를 제거한 후 조리(채소와 새우, 솔방울오징어를 씻었기 때문에 물기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4) 조리환경에 따라 불의 세기와 조리시간을 조절

이렇게 안내되어 있었는데 보통 찌개의 경우 추가 야채나 계란 등을 첨가하시면 더 맛있습니다.라는 안내가 있는데 바른식 밀키트에는 그에 해당되는 내용은 없었다. 이 부분이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의 맛을 크게 좌우할지는 몰랐다.

 

간편하게 끓인 마켓컬리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의 맛

 

순두부찌개 완성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 국물 한 입

 

조리방법에는 계란 추가의 이야기가 없었지만 순두부찌개에 계란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 넣었는데 오히려 국물 맛을 해치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순두부찌개의 간은 싱거워졌고, 해물맛이 나는 국물을 원했으나 느낄 수가 없었다. 이래서 알려 준 조리방법대로 순두부찌개를 끓여야 하나 보다.

소금을 더 넣어 간을 더 맞출까 하다가 짜게 먹는 것도 좋지 않으니 김가루를 첨가해 먹으니 맛있다.

 

통통하게 씹히는 새우살

 

짬뽕 국물의 느낌이 없어 국물은 아쉬웠으나 몽글몽글한 순두부는 고소했고, 안에 들어있던 솔방울 오징어와 새우살은 쫄깃한 식감도 있고 탱글탱글한 맛이 함께 느껴져 만족스러웠다. 제대로 끓여냈다면 간편하게 한 끼 정도는 즐길 수 있는 맛과 양이되었을 것 같다.

집에서 뿐만 아니라 캠핑, 모임 시 요리에도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였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계란을 넣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끓여서 드셔 보시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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