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여유를 위하여 필요한 아메리카노 한 잔
하루 한 잔씩 마시는 커피는 내게 일상의 활력을 채워주는 존재와도 같다. 특히나 주말에도 커피 한 잔씩은 꼭 마셔야 하는데 매일 카페에서 내린 커피를 먹기에는 커피값의 지출비용이 너무나 크니 카페에서 내려주는 커피보다는 못하겠지만 집에서도 퀄리티 좋은 커피를 마실 수는 없을까 생각했다.
그러다 발견하게 된 한국야쿠르트의 액상스틱 커피이다. 나에게는 한국야쿠르트의 이름이 더 익숙하지만 현재는 hy라는 이름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이 모델이어서 패키지까지 마음에 든 콜드브루 액상스틱과 핫브루 액상스틱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hy 콜드브루 액상스틱
hy 핫브루 액상스틱
hy 콜드브루 액상스틱은?
가루 형태의 아메리카노 스틱이 아닌 액상 형태인 hy 콜드브루 액상스틱은 원두를 선별하여 맞춤 로스팅한 원두를 15도 찬물에서 압력을 가해 콜드브루 방식으로 내린 추출액을 담았다고 한다. 한 팩당 6개입이 들어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방탄소년단 커피 콜드브루 액상스틱은 사진에서도 보시듯 콜드브루 제품 표면에 커피를 내린 제조일자가 적혀있다. 이 제조일자를 통해 커피의 신선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니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콜드브루 액상스틱은 에티오피아 50% 베트남 50%로 혼합된 원두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하여 스틱에 담았다.
에티오피아 커피의 특징은 과일과 꽃 향기가 뒤엉킨 강렬한 향기와 독특한 와인 같은 풍미가 난다고 한다.
베트남 원두도 국내에서 가장 수입이 많이 되는 원두 중 하나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맛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몇 년 전에 커피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어 한 달 정도 참여하여 직접 생두를 볶아서 그라인더에 갈아도 보고 볶는 방식도 체험해 보았는데 그때 다양한 종류의 원두에 따라 커피의 향과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서 어떤 원두를 사용했는지도 살펴보고는 한다.
hy 콜드브루 액상스틱은 아메리카노 제조 시 액상스틱 1포와 물 100ml를 넣으라는 안내가 되어있었다. 맛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밍밍한 맛이었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향 또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hy 핫브루 액상스틱은?
hy 핫브루 액상스틱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원액을 담았다고 한다.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하는 패키지에서부터 커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hy의 콜드브루 액상스틱과 핫브루 액상스틱은 원두의 선별부터 다르다고 한다. 생두를 수확 후 보관 시기에 따라 뉴크롭, 올드크롭, 패스트크롭으로 나누어지는데 커피의 풍미와 향을 위해 수확한 지 1년이 안된 뉴크롭을 사용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40% 르완다 30% 브라질 30% 의 원두가 혼합된 핫브루 액상스틱은 평소 커피의 진한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본다. 핫브루 액상스틱은 라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액상스틱 하나로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플랫화이트, 큐브라떼, 아포가토를 만드는 방법도 안내되어 있다.
플랫화이트는 액상스틱 1포와 우유 60~ 100ml, 큐브라떼는 액상스틱으로 커피 얼음을 만든 후 우유에 넣어마시면 되고,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1 쿱을 넣고 스틱 1포를 넣으면 된다. 집에서도 다양한 맛으로 즐겨볼 수 있는 hy 콜드브루, 핫브루 액상스틱이다.
친구가 준 코코넛 휘낭시에와 방탄소년단 커피 핫브루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였다. 가루형태의 커피스틱을 넣고 먹는 커피보다는 신선한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진한맛의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핫브루 액상스틱을 은은한 풍미와 향을 느끼며 진한 맛을 선호 하지 않고 연한 느낌의 커피 한잔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콜드브루 액상스틱을 추천해보며 글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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