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음식이야기/대구

대구 교동 부케 특별한 날 분위기맛집을 찾으신다면 방문하기 좋은 장소

반응형

작년 겨울에 못 간 교동 부케, 드디어 방문 

오랜만에 친구와 파스타를 먹고 싶어서 대구 동성로, 삼덕동, 반월당까지 검색해 보다가 친구가 급 기억을 해낸 대구 교동 부케의 방문이다.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연휴 주간에 교동 부케를 가보려고 했는데 그 시기에 너무 추웠던 나머지 수도관이 터져서 영업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게 운영을 못한다고 하여 결국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만 했었다.

 

조금은 뜨거워진 늦봄이 되어 방문을 했고, 드디어 먹어볼 수 있게 된 대구 교동 부케의 후기이다. 

 

 


대구 교동 파스타 맛집
부케

대구교동부케 입구

 

대구 교동부케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대구시 중구 경상감영길 213,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40 - 17:00 / 라스트 오더 14:50, 20:20

 

대구 교동부케를 분위기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 

 

분위기 있는 꽃 전등

 

따뜻해보이는 느낌의 인테리어, 대구 교동부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아늑해 보이는 분위기이나 테이블 수는 많은 교동 부케 내부의 모습이 보인다. 

 

이 분위기로 말할 것 같으면 여자들끼리 모임 장소로도 좋지만 특별한 날 데이트를 즐기러 와도 좋을 장소이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사진맛집 대구교동부케

 

나른한 날의 주말 오후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해 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 파스타의 맛이란, 음식이 굳이 특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분위기와 유리창 너머 풍경만 봐도 기분전환이 되는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대구 교동부케 메뉴 안내 

 

대구 교동부케 메뉴판

 

메뉴판 속 그림만 봐도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게 하는 비주얼의 메뉴이다. 베스트 메뉴로는 이베리코 스테이크 (19,000원)와 특제 소스로 만든 매운 크림 시그니처 파스타인 부케 파스타 (13,000원)이다. 

 

이 외에도 트러플 마늘쫑 알리오 올리오(13,000원) , 명란 크림 파스타(13,000원) , 오징어 먹물 리조또(14,000원) , 고기덮밥(12,000원)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세트메뉴도 구성되어 있고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대구 교동 부케 파스타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 , 그리고 버터플라이 새우 주문 

 

메인메뉴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카나페이다. 담백한 비스킷에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그 위에 방울토마토가 얹힌 카나페를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달콤하면서 입안에서 톡 터지는 방울토마토의 상큼함이 함께 느껴지며 잘 어울린다. 

 

메뉴가 나오기 전 이렇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애피타이저가 있으니 조금 더 특별하게 음식을 제공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대구 교동부케 한상차림

 

 

 

1) 대구 교동 파스타 맛집이라고 생각하게 할 부케 파스타 

 

대구 교동 부케파스타

 

부케 파스타를 본 처음 느낌은 로제 파스타 같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매콤한 맛이 많이 나는 파스타였다. 브로콜리와 버섯, 양파의 야채도 듬뿍 들어가고 돼지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파스타이지만 매콤한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느끼함 없이 탱탱한 파스타의 면발과 함께 끝까지 즐겨볼 수 있는 메뉴라는 생각이 든다. 

 

부케 파스타는 맵기 조절도 가능하며 1,000원을 추가하면 파스타 소스에 치즈와 밥을 넣어서 비벼도 주는데 나는 오징어먹물 리조또를 시켰기도 해서 배가 불러 추가로 먹지는 않았다. 

 

2) 살짝 아쉬웠던 오징어 먹물 리조또 

 

플레이팅이 예쁜 오징어 먹물 리조또

 

짭조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나는 오징어 먹물 리조또이다. 먹물 리조또의 안에는 베이컨도 함께 들어있으며 밥의 양 또한 굉장히 푸짐하다. 위에 뿌려진 후레이크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를 함께 먹으면 리조또의 부드러운 맛과 바삭바삭한 후레이크의 식감이 합쳐져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친구와 오징어 다리는 함께 나눠 먹고 싶었으나 포크로 반이 나눠지지 않아 친구가 그냥 혼자 다 먹으라고 양보해 주었는데 사실 질기기만 하고 별 맛이 없어서 한 입만 먹고 놔두었다. 오징어 다리는 데코로써는 좋으나 맛은 아쉬웠다. 

 

3) 버터플라이 새우 4p

 

겉은 바삭 속은 새우살이 가득 있어 촉촉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버터플라이 새우인데 메인 메뉴 교동 부케 파스타만큼 만족스럽게 먹었다. 튀김옷에 적당히 머금은 기름으로 바삭바삭함과 한 입 베어 물면 통통한 새우살의 맛이 함께 느껴지고 같이 제공된 칠리소스를 듬뿍 찍어 한 입 먹으면 제대로 된 고소한 새우튀김을 먹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대구 교동 부케를 다녀온 후기 

 

이전부터 분위기 맛집, 대구 교동 파스타맛집으로도 유명하여 방문해 보고 싶었던 대구 교동 부케이다. 일단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일상의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꽃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느낌의 인테리어이니 특별한 날에 방문하시면 더욱 분위기와 맛에 만족하고 나올 수 있을 듯한 장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구교동부케

#대구교동파스타

#대구교동리조또

#분위기맛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