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만에 오디너리하우스의 감성을 느끼고 왔다.
신상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친구가 꼭 가보고 싶어 했던 오디너리하우스, 그리 넓은 곳은 아닐 것 같은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카페의 모습을 상상하며 골목을 지나왔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어쩌면 대구 시내 안에서도 대형 카페 안에 속하는 곳이지 않을까 했던 오디너리하우스의 모습이었는데!
이 넓은 공간에 단 둘이 앉을자리가 한 군데도 없다는 사실에 그대로 돌아 나와야만 했었던 카페였었다. 오늘은 두 번째 도전만에 타이밍 딱 좋게 분위기 있는 자리에 앉아서 가을을 성큼 맛보고 온 동성로카페의 후기이다.
- 오디너리하우스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 대구시 중구 동성로2길 21-8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30 / 라스트 오더 22:00
ordinary ; 보통의 , 평범한, 일상적인 : 평범하다는 이름과 달리 외국의 호텔에 갔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은 외관처럼 보이는 곳에 입장해 본다.
- 넓고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오디너리하우스 내부
사진과 비슷한 따뜻한 우드톤의 소품과 식물을 배치한 느낌의 인테리어다. 내부가 넓어 곳곳의 포인트 또한 잘 꾸며져 있어 사람이 적을 때 방문한다면 앉을 수 있는 마음에 드는 장소를 선택할 범위가 많아지니 오디너리하우스의 감성을 더 충분히 느끼고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 먹고 싶은 디저트들도 다양해!
오디너리하우스의 모든 커피 메뉴는 디카페인 원두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나는 너티 크림과 함께 마시는 플랫화이트(5,000원)와 자몽에이드(6,000원) 그리고 무화과 파이(6,500원)를 주문해본다.
- 먹기 전부터 행복한데!!!
창문 너머에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받고 사진까지 찍으니 막 찍어도 잘 안 나올 리가 없는 샷!! 친구와 나는 오늘의 행복한 감정을 충분히 느껴보려고, 주말 일상의 힐링을 듬뿍 받아보려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는.. ㅎㅎ
가을의 과일인 무화과와 달콤한 크림치즈가 함께 잘 어울렸던 파이의 선택은 옳았다. 맛있었다.
부드러운 커피에 땅콩향이 가득한 플랫화이트, 플랫화이트는 마시면 끝맛이 씁쓸하게 느껴져 아주 단맛의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는 나에게 딱 맞는 커피이다. 너티크림이 입맛을 텁텁하게 만들어주는 불편한 단맛이 아닌 기분좋은 달달한 맛이여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대구 동성로 방문시 카페투어를 계획하신다면 체크해 두어야 할 카페의 한 곳으로 소개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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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문해봐야 할 카페
동성로카페 더기커피 고소하고 진한 라떼의 맛을 느끼고 오다
동성로카페 노스텔지어커피 요즘 카페의 감성을 느끼러 다녀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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