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맛집 발견! 내고향칼국수 후기
어느 따스한 봄날 대구수목원 근처에 가성비도 좋고 맛있는 한식집이 있다길래 식사도 하고 꽃구경도 해볼 겸 방문했는데 그곳은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었다.. 배가 너무 고팠던 나는 근처의 다른 곳은 없나,,? 하고 찾다가 들어가 보게 된 대구수목원밥집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내고향 칼국수 기본정보
위치: 대구시 달서구 한실로6길 160
영업시간 11:00 - 20: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19: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게 앞 주차가능
메뉴 안내
내고향칼국수 8,000 능이칼국수 9,000 잔치국수(냉.온) 6,000 비빔국수 7,000 보리비빔밥(강된장+상추나물) 8,000 콩국수 9,000 (예약)한방수육 중) 22,000 대) 33,000 해물파전 10,000 메밀전병 6,000 부추전 6,000 |
짜지 않고 간이 딱 맞는 강된장이 나오는 보리비빔밥
콩나물, 당근, 호박, 상추나물이 들어간 냉면그릇에 보리밥, 강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비벼 한입 딱 먹는 순간! 맛집의 느낌이 온다. 자칫하면 아주 짜디 짠 된장요리가 아주 간이 잘 맞고 맛있다 보니 외식이지만 집밥을 먹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다.
배추된장국에는 멸치육수를 내어 끓였는지 구수한데 해물맛의 시원함까지 함께 느껴져 더욱 좋았다.
따뜻한 잔치국수와 메밀전병도 같이 먹으면 별미
쫄깃하게 잘 삶긴 면과 간장을 따로 넣지 않아도 맛있었던 육수로 만든 잔치국수, 양까지 푸짐하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이 김치와 잔치국수를 함께 먹으면 진짜 꿀맛이다. 금방 담근 겉절이 같은데 배추에 양념은 또 잘 배어 있어 얼마나 맛있는지 김치 먹어보러 꼭 방문하셔야 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김치!!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해물파전을 주문하려다 평소 식당에서 자주 보이는 메뉴는 아닌듯한 메밀전병을 주문했다. 김치전병과 곤드레나물전병을 함께 주는데 6,000원이다. 두 가지 맛으로 나와 비교해서 먹어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곤드레나물전병은 담백한 맛이며 김치전병 속이 매콤하여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하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도 마치 집밥 먹은 것처럼 속이 편안했던 점이 강점이었던 달서구 대곡동의 맛집으로 대구수목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근처이니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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