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맛집 선분 이색적인 고등어솥밥
나는 생선 중 고등어를 참 좋아한다. 고기의 누린내는 참을 수 없어도 생선의 비린내만큼은 크게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정도로 생선을 좋아하는 나는 그중에서도 특히 고등어를 좋아한다.
- 반월당 선분 기본정보
위치: 대구시 중구 명륜로23길 75
※ 지하철 이용 시 반월당역 6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 라스트오더 20:30
여기가 카페야? 밥집이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한식집 선분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었더라도 개인적인 취향상 깨끗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 재방문은 하지 않는 나로서 선분에 들어갔을 때는 차분하게 정돈되어 세팅한 것들이 마음에 들어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반월당 한식메뉴 선분의 메뉴소개
소고기 솥밥 18,000 고등어 솥밥 13,000 명란 솥밥 13,000 나폴리탄 스파게티(녹진한 케찹소스와 톡톡 터지는 소세지가 들어간 스파게티) 12,000 바지락술찜 12,000 오트밀 새우 15,000 치킨 가라아게 12,000 |
솥밥 나오기 전 나온 감자고로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1인당 1개씩 나오는 감자고로케를 먹어본다. 사진으로만 봐도 부드럽게 느껴지셨을 텐데 맛 또한 부드럽고 마요네즈 소스가 위에 올려져 있어서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 어린이 입맛인 나에게 딱 맞는 애피타이저였다.
메인메뉴 등장 대구 선분 고등어솥밥
따끈한 돌솥에 밥과 쪽파 큼직한 고등어, 통깨, 버터가 들어간 솥밥이 나왔는데 과연 밥 따로 반찬 따로로 즐겨 먹던 고등어구이가 비빔밥처럼 먹으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 될지 궁금하다.
간장을 살짝 넣고 비벼 한 입 먹어보니 통통한 고등어살과 통깨와 버터까지 들어가 고소함이 가득했고 혹여 고등어에 가시가 있어 먹기 불편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으나 그런 걱정 없이 맛있게 한 끼 즐길 수 있는 밥이었다. 새우 한 마리가 들어간 같이 제공된 맑은 국과 함께 먹으니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문제없었다. 멀리서 대구로 놀러 오는 친구가 있다면 데리고 와서 함께하고픈 곳이었으며, 우리 가정에서 식사 때 흔히 볼 수 있던 고등어를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밥으로 만들어 한 끼 정성껏 대접할 때 방문하면 좋을 듯한 반월당 한식맛집 선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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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맛집들이 모였다!
반월당부자식당 석갈비 먹으러 갔다 청국된장찌개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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