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꽃박람회 다녀온 후기 오랜만에 꽃힐링 하고 왔어요

처음 방문해서 3 시간 넘게 즐기다가 온 대구꽃박람회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와 꽃시장에 가서 꽃구경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에서 5월~6월경 주최하는 꽃박람회가 열리면 대구 엑스코에 방문을 해보자고 얘기했었다. 

 

5월 초 대구꽃박람회 티켓 사전 예매가 오픈되어 예매를 해 두었던 친구 덕분에 코로나 발생 이후 전시회 구경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꽃박람회 구경을 가보게 되었다. 

 

 

제13회 대구꽃박람회 

대구꽃박람회 티켓

 

제13회 대구꽃박람회 열리는 곳 

 

 

위치: 대구시 북구 엑스코로 10 동관 

전시일: 2022.06.03(금) ~ 2022.06.06(월)

관람시간: AM 10:00 - PM 18:00 

 

대구 엑스코에 들어가서 동관 찾아가기

 

대구 엑스코 동관

 

제13회 대구꽃박람회를 알리는 현수막

 

먼저 우리는 전시회를 구경하기 전 배를 든든히 채워야 했다. 대구 엑스코 인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봉창이해물칼국수에 방문하여 상추 샤브 칼국수를 주문해 맛있는 한 끼를 먹고 난 후 대구 엑스코로 향했다. 

 

엑스코에 들어가면 대구 꽃 박람회를 바로 만날 수 있지는 않다. 대구 엑스코 동관으로 찾아가야 하는데 들어가니 동관으로 가는 안내가 크게 잘 보이도록 현수막도 걸려있고 길 안내도 되어 있어서 동관까지 가는데 어렵지 않았다. 횡단보도를 건너니 대구 엑스코 동관이 나왔고 제13회 대구꽃박람회가 열리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구꽃박람회 티켓 교환 안내 

 

대구꽃박람회 입장권 수령

 

2022.03.17(목) ~ 2022.06.02(목)까지 티켓 사전 예매를 진행했는데 한 장당 입장권 8,000원의 가격을 5,000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사전예약을 했다고 해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장에서 입장권을 교환해야 한다. 

현장에서 구매, 사전 예매자의 티켓 교환, 무료입장 대상 등 부스별로 명확하게 잘 나눠져 있어서 편리하게 티켓 교환을 할 수 있다. 

 

제13회 대구꽃박람회 입장, 다양한 볼거리 전시 

 

다양한 컨셉으로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구경 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꽃차

 

작품의 주제에 대한 설명

 

입장을 해보니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다양하고 예쁜 꽃 종류들부터 꽃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바탕으로 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도 되어 있었고 꽃, 다육식물, 분재, 그림 전시, 갖가지 소품들 볼거리가 충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에 다 담기지 못한 꽃 속에서 캠핑하는 기분을 느끼고 오다.

 

꽃과 함께 즐기는 힐링

 

한 번만 싹 둘러보면 끝날 줄 알았던 전시회로 생각되었으나 대구꽃박람회는 생각보다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전시회에 온 사람들 또한 꽃과 작품을 구경만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단체사진도 찍고 개인 사진도 찍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잘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대구꽃박람회에서 커피도 마시며 잠시 쉬어가다. 

 

대구꽃박람회 음료 판매코너

 

잠시 쉬어가는 타임

 

많은 볼거리로 구경하기 바쁘다 보니 목이 말라 시원한 커피 한잔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박람회 장 안에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한 군데 있었다. 다양하게 먹거리를 판매하지는 않았으나 잠시 앉아서 몸도 쉬어주고 목도 축여주는 장소였다. 

 

대구꽃박람회 꽃을 구매할 수 있는 곳 

 

대구꽃박람회 꽃판매관

 

꽃구경의 즐거움

 

수많은 종류의 다양한 꽃부터 화분, 다육식물, 생활소품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특산품부터 먹거리까지 판매되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친구와 나는 규조토 발매트도 구매하고 꽃, 화분, 다육식물까지 만족스러운 쇼핑을 하고 왔다. 

 

제13회 대구꽃박람회를 방문해 소감 

 

짧게 구경하고 나올 줄 알았던 박람회였는데 계산해 보니 3시간 넘게 구경을 하고 나올 만큼 볼거리가 풍부했다. 생각보다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는데 출구는 안내가 잘 안 되어 있어서 부스를 거쳐서 빠져나올 때 길을 찾는다고 좀 헤매었다.  

 

신기한 작품부터 예쁜 작품까지 여러 가지 구경할 수가 있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났고 내년에는 엄마를 모시고 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꽃향기가 가득해 나올 때까지 꽃향기에 취해서 나오는 대구꽃박람회, 기간 내에 방문해 보신다면 오랜만에 꽃으로 눈호강할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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