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격리 해제 준비 그리고 손소독제, 뿌리는 손소독제, 손소독 티슈, 뿌리는 소독제 종류별 리뷰 사용별 팁도 안내

코로나 자가격리 해제 마지막 날

나만은 피해 갈 것 같았던 코로나 확진 이후의 긴 시간이 지나가고 자가격리 해제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처음에 코로나에 확진되었을 때는 2년을 넘게 조심해서 못해본 일들이 더 많고, 많은 사람들을 대면하는 일을 했을 때도 아무 일이 없었는데 결국은 확진이 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현실과 내 주변 곁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걱정되는 마음과 1차, 2차 백신을 맞고 난 후 모두 엄청나게 아파서 그 고통스럽게 견뎌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2일 차까지는 목이 많이 아프지는 않았는데 3일째가 되니 아침에 일어나면 인후통 증상이 너무 심했다. 기침 증상도 없었는데 열이 내려가니 가래를 동반한 기침 증상도 계속 나타났다. 컨디션이 계속 왔다 갔다 하여 이후에도 몸을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7일이 굉장히 긴 시간이었지만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주변에서 전화와 카톡으로 안부도 확인해주고 걱정도 많이 해줘서 감사하게도 무사히 이겨내고 내일 드디어 출근할 준비를 해본다. 

 

코로나 자가격리 기간 중 일어날 비상상황 대비

 

휴대용산소캔

휴대용산소캔 사용방법

1. 휴대용 산소캔 구비 

 

코로나에 확진이 되더라도 개인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아픔의 정도가 다르다. 같은 날 확진이 되었던 엄마의 경우, 고혈압의 기저질환이 있고 백신 또한 맞지를 못하셨는데 3일 차 아침부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진다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여 놀란 나머지 엄마가 안정될 때까지 마음을 졸이고 긴장한 시간이 있었다.

 

응급 상황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빠른 상황 파악 후 119에 연락을 하셔야 한다. 나는 다행히 안정을 찾으셔서 연락할 일이 없어 다행이었다. 그래서 동생이 급하게 주문한 휴대용 산소캔인데 다행히 아직까지 사용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미리 사용법에 대해서 숙지를 해두어야 갑자기 사용 시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남겨보겠다. 

 

1) 뚜껑과 마스크를 제품(캔)과 분리해 준다.

2) 제품의 노즐 부분과 마스크를 연결한다.

3) 마스크를 입에 대고 버튼을 누르며 산소를 흡입한다. 

 

휴대용 산소캔 오투포유

 

2. 자가격리 중 비대면 진료 방법 

 

이비인후과에서 엄마가 신속항원검사를 하시고 자가격리 시 필요한 약도 받아오셨는데 약이 계속 안 맞는 것 같다고 힘들어하셨다. 약을 먹어도 기침과 가래가 점점 더 심해져서 내가 방문했었던 병원을 확인해 보니 비대면 진료를 하는 곳이었다. 병원에 전화를 해서 비대면 진료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짜증을 내는 건지 화를 내는 건지 모르겠는데 퉁명스러운 말투로 지금 진료 중이니 다음에 다시 전화드릴게요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분명 내가 방문했을 때 의사 선생님은 상당히 친절했었다. 업무 데스크에서 업무 보는 사람과의 전화가 그렇게 종료되고 난 후, 나는 밖에 나갈 수도 없는데 약은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하나 싶은 것이 막막했다. 비대면 진료는 다 이런가 싶은 마음에 속상하기도 하고 나도 확진자라 몸도 아픈데 더 알아볼 힘도 없었다.

 

엄마가 약을 포기하시고 그냥 있는 약으로 먹고 버텨보겠다고 하셨고, 시간이 조금 흘러 병원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다행히 의사분과 엄마가 통화가 되어 지금 증상은 어떤지 물어보셨다. 전화로도 엄마의 기침과 가래 증상이 심하다는 것을 의사 선생님도 느끼시고 자가격리 해제 이후에도 호전이 안되면 병원에 꼭 들려서 치료받으셔야 한다고 한 후 전화가 종료되었고 퇴근 후 동생이 약국에 들러 보관되어있던 엄마의 약을 찾아주었다. 약을 찾을 사람이 없는 경우는 약 배달 서비스도 이용되고 있다고 하니 약 배달앱을 설치 후 이용하시면 되겠다. 

 

내 안부를 확인해주는 자가격리 카톡 안내문 

 

국민비서 구삐의 연락

오늘도 온 국민비서 구삐의 연락

 

국민비서 구삐가 몸은 많이 나아지셨는지 잊을만하면 연락을 준다. 

 

1. 격리 해제 시 별도 통보 여부 

격리 해제 시는 pcr검사일 또는 신속항원 검사일로부터 7일 차 자정에 별도 통보 없이 자동으로 격리 해제가 된다.

 

2. 격리 해제 후 3일간은 조심해서 생활

격리 해제 후 3일간은 KF94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었다.

 

3. 격리 해제 후 그동안 발생된 일반쓰레기 처리방법 

모아둔 쓰레기는 소독 후 종량제 봉투에 담고 봉투표면을 한번 더 소독한 다음 격리 해제 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안전한 생활을 위한 코로나 예방 손소독제 외 물품 소개 

 

 

 

이렇게 모아두니 코로나 발생 2년 동안 여기에 있는 제품 제외하고도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를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로 사용을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1. 크리스찬 쏘엔 세니타이저겔 

해당 제품은 에탄올 62%가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손의 위생상태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며 보습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손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한다. 용량이 140ml인데 외출 시 갖고 다니기에는 크기가 커서 집에서만 사용을 하고 있다. 매일 만지고 제일 오래 사용하는 휴대폰에도 세균이 가장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이다. 티슈에 손소독제를 뿌린 후 휴대폰을 닦아 주는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다.

 

2. 엘지 생활건강 세균아 꼼짝마! 핸드 새니타이저겔

에탄올 54.72%가 들어가 있는 새니타이저겔로 휴대성이 좋으나, 처음 발랐을 때 알콜향이 좀 강하다. 인체 유해 세균에 대한 99.9% 살균 효과가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 이니스프리 클린 루틴 핸드 새니타이저겔 

30ml의 용량으로 휴대성이 편리하고 62%의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다. 뚜껑을 열어서 쓰고 다시 돌려서 닫는 형태가 아니어서 사용 시 뚜껑의 편리함 때문에 좋았으나, 많이 묽은 느낌이 있으며 찐득거리는 사용감이 좀 있어서 그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4. 동성제약 핸클겔 에탄올 

50ml의 용량으로 휴대성이 좋다. 나는 작은 가방을 잘 들고 다니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손소독제를 선호한다. 약국에서 구매했는데 알코올 향은 역시 다 느껴지나 찐득거림이 없고 손에 잘 스며들어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5. 깨끗한 나라 클린 손소독티슈 

휴대용으로 10매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바깥 외출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티슈이다. 사무실, 학교, 피크닉, 캠핑 등 언제 어디서나 물이나 비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6. 헬케어 그린클린핸즈워터

에탄올 62%가 함유되어 있는 스프레이형 손소독제이다. 녹차추출물이 같이 함유되어 있어서인지 알코올 냄새가 의외로 제일 심하지 않았던 제품이다. 

 

7. 메디록스 에스 고수준 살균. 소독제

각종 바이러스, 일반세균 등을 30초 이내 99.9% 살균처리해준다고 한다. 집에서 자가격리하면서 환기 후 화장실, 출입문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 뿌린 후 자연건조 및 살균 처리도 하고, 쓰레기를 버릴 때도 소독제를 뿌려 주는 등 자주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8. 해피핸즈 포켓 손소독 티슈 

한 장 씩 포장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외출 시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99.9% 유해세균 5종 제거 능력과 자몽향, 파우더향, 민트향 세 가지의 향이 있다.

 

 

" 모두 건강하고 아프지 않는 삶을 위해 화이팅!" 코로나 자가격리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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