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음식이야기/음식이야기

해리단길 돈까스 포인카츠 다음에 방문하면 안심카레정식을 먹을테야

반응형

ktx 타고 떠나는 부산 당일치기 

오랜만에 시간이 맞은 친구와 함께한 부산 당일치기 만남이다. 1박 2일 여행 계획을 세웠으나 일이 있어 갑자기 취소하고 급하게 부산으로 장소를 정한 뒤 여행코스까지 정한 부산 여행이었는데 당일이었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체험해보고 싶은 것도 타보고 알찬 하루를 보내고 온 부산 당일치기 여행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부산 당일치기 ktx를 타고 떠나다.

 

올해 벌써 두 번째로 방문하는 해운대 

4월에 부산 해운대에 방문했는데 올해만 벌써 두 번째 방문하는 해운대이다. 서면역에서 해운대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환승을 기다리는데 가만히 서있다 보니 부산을 떠난지도 벌써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아무쪼록 추억이 많은 부산이다. 

 

처음 가본 해운대 해리단길 

오늘의 방문 목적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 탑승과 바다를 보며 먹는 조개구이를 먹기 위함인데 스카이캡슐 탑승이 미리 예약했지만 오후 4시 이후 시간대였기 때문에 해리단길에서 시간을 먼저 보내기로 했다.

 

해운대 해리단길이라고 형성되어 맛집이나 카페가 많다고 들었는데 오늘에서야 처음 방문을 해본다. 

 

 


해리단길 
포인카츠 


포인카츠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포인카츠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1로38번가길 11,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부산 해운대역 4번 출구 앞에서 해운대역 쪽으로 들어가 철길을 지나면 해리단길이 나오는데 이렇게 찾아가면 여러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한 해리단길을 바로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나는 잘 몰라서 GS칼텍스 주유소 쪽으로 그대로 쭉 내려가 언덕을 올라 해리단길에 들어갔다. 물론 그렇게 직진해서도 갈 수 있는 해리단길이지만 약간 돌아서간 느낌이 드니 빠른 해리단길을 만나려면 해운대역 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추천해본다. 

 

포인카츠 웨이팅 시 이용방법 및 메뉴 안내 

 

포인카츠 테이블링

 

포인카츠 테이블링 이용방법 안내

 

역시 요즘은 어딜 가나 사람이 많고 웨이팅 또한 자주 있는 일이다.  포인카츠는 해운대 해리단길의 돈까스 맛집인지 웨이팅이 자주 있는 식당인가 보다. 이렇게 대기를 신청할 수 있는 테이블링 기계가 마련이 되어있다. 

 

웨이팅이 있는 경우, 테이블링을 통해 [접수]를 하면 되며 카카오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장] 메시지를 보내준다. 

 

이 날 날씨가 많이 오락가락하여 우산이 없는데 비가 갑자기 쏟아져 어쩔 수 없이 가게 안으로 조금 빠르게 입장하였으나 조금 기다리니 직원께서 대기번호가 몇 번 이냐고 물어보시더니 저 쪽에 있는 기계로 주문을 해주시면 된다고 안내해 주셨다. 

 

셀프기계를 이용해 주문

 

카페 같은 감성적인 느낌의 돈까스 집, 포인카츠 내부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 포인카츠

 

정확한 전달을 위한 내부를 찍고 싶었으나 이 날은 사람이 테이블마다 빠짐없이 완전히 꽉 차있었기 때문에 살짝 전등 사진만 찍어본다. 

 

상아톤의 따뜻한 느낌을 풍기는 내부인데 돈까스집인데 마치 카페에서 밥을 먹고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전등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따뜻한 느낌의 전구와 식물들이 있는 포인카츠 이다. 

 

 

 

 

포인카츠에서 주문한 메뉴 

 

포인카츠 주문메뉴

 

포인카츠 특등심카츠

 

 

지방, 등심, 가브리살로 이루어진 극소량의 특수부위로 보다 뛰어난 육향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있어 기존의 돈까스와는 다르게 특수부위를 이용한 돈까스라고 하니 궁금하여 주문해 보게 되었다.

 

촉촉해 보이는 돈까스와 샐러드, 와사비, 홀그레인소스, 돈까스 소스, 소금 등 다양하게 찍어서 먹을 수 있게 나왔다. 돈까스는 와사비와 먹을 때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와사비가 나와서 좋았다. 

 

와사비를 올려 먹는 돈까스 내 취향

 

내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돈까스 공법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돈까스였는데 아직 내 입맛에는 익숙하지가 않은 돈까스 튀긴 방식이다. 요즘 이렇게 튀기는 방법이 유행인 듯 많은 돈까스집이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덜 익은 것이 절대 아니고 건강한 돼지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조리 시 열에 의해 핑크빛을 띤다고 한다.

 

사실 소고기 스테이크도 바짝 굽지 않으면 못 먹는 나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기에 약간 이렇게 보이면 잘 손이 가지 않아서 남기게 된다. 그러나 평소 스테이크 굽기 시 고기의 육즙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레어 방식이나 미디엄 레어 방식으로 드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촉촉하고 돈까스의 육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테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다. 

 

친구가 주문한 안심카레정식

 

와, 나도 안심카레정식으로 먹을걸! 친구가 주문한 메뉴인데 한 입 먹어보니 카레가 정말 맛있었다. 카레 안에 고기가 듬뿍 들어서 씹는 맛도 있었고 24시간 숙성시킨 드라이 카레로 소스도 포인카츠에서 개발했다고 하니 특별하게 느껴진다.  안심까스도 촉촉하고 부드러워 맛있었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안심카레정식을 먹어야겠다. 

 

이상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돈까스 외에 카레까지 함께 먹고 싶다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포인카츠의 후기였다. 

 

 

 

#해리단길

#해리단길돈까스

#포인카츠

#해운대포인카츠

#부산당일치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