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이 아닐 때도, 특별한 날처럼 기억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광안리 플렌터를 소개합니다.
부산여행 시 분위기 있는 맛집을 찾으시나요? 그럼 광안리에 위치한 플렌터를 소개해본다. 분위기와 맛에 취해 더욱 감동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광안리플렌터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48번길 17 1층 플렌터 (지하철이용 시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토 11:00 ~ 21:00 / 평일 라스트오더 런치 14:30, 디너 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입구부터 갬성 파스타집 느낌이 있다.
플렌트 메뉴
체다치즈 단호박 스프 6,500원
프렌치토스트 16,000원
폴드포크 타코 12,000원 / 쉬림프 타코 17,000원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 16,000원 (스몰사이즈 10,000원)
문어 샐러드 17,000원
소고기 구운 야채 스프커리 16,500원
캐슈코코넛 카레(치킨, 대구살, 두부새우 택 1) 16,500원
새우 명란 크림 파스타 17,000원
해산물 스파게티니 파스타(오일/크림/토마토/로제/상하이스파이시(오일/크림)) 19,500원
새우살과 생모짜렐라를 곁들인 바질 토마토 파스타 18,500원
문어 초리조 파스타 19,000원
구운 관자를 올린 먹물리조또 18,000원
소고기 채끝 스테이크(220g) 39,000원
비프 부르기뇽 (와인에 올린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와 매쉬드 포테이토) 33,000원
플렌터의 단호박 스프는 상상 이상의 맛!
인기메뉴로 체크되어 있어 주문해 본 단호박 스프!! 곱게 간 단호박에 깊은 치즈의향이 섞여 부드럽고 진하며 적당한 달콤한 맛이 있다. 스프인데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나오게 해 준 메뉴였다. 뒤돌아서도 생각나는 맛이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어디서 바질 좋아한다고 얘기하지는 말아야지.
접시에 담겨 나온 비주얼은 건강함을 음식에 그대로 담았다!? 는 느낌이었다. 평소 바질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여 주문해본 파스타였는데 생모짜렐라치즈와 새우살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그러나 바질향이 평소 먹던 향보다 더 강하게 느껴져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나는 바질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나 보다. 친구는 건강한 맛이라며 맛있다고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먹었으니 호불호가 있는 음식인 것은 같다.
통통한 관자 최고야, 이것이 제대로 된 먹물리조또다.
관자의 두께.. 보이시나요?! 두꺼워서 씹는 맛도 있고 바다의 짭짤, 담백함이 저절로 느껴졌다. 대구에서 먹물리조또를 두 곳에서 먹어봤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먹물리조또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다. 고소함과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리조또였다.
후식까지 제대로 마무리
플렌터에서는 커피, 스무디, 수제음료 등을 판매하는데 아보카도 피칸 스무디를 주문해 보았다. 카페에 판매하는 스무디처럼 나올 줄 알았으나 머그잔에 담겨 나와 어엇?! 하게 만들었던 스무디인데 아보카도 특유의 부드러움과 피칸의 고소함, 그리고 시원함까지 느껴져 한 끼의 마무리까지 완벽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줬던 디저트였다.
플렌터에서 나와 광안리 드론쇼도 한 번 보고 가시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플렌터로 가는 중 대기 중이었던 드론들을 보았다. 플렌터에서 식사 후 광안리 밤바다도 즐겨보시고 드론쇼도 구경하면 좋을 듯 하니 부산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낭만적인 여행 컨셉으로 계획을 해보시기 바라며 글을 마무리해 본다.
#광안리맛집
#플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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