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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이야기/대구

범물동맛집 산내향 정갈하고 건강한 밥상을 찾으신 분들에게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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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은 범물동맛집 산내향

평소 김밥이나 샌드위치로 대충 점심을 해결하는 나와 동료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마다 생각날 것 같은 곳을 발견했다. 커피를 사러 나갔던 어느 날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전단지를 나눠주고 계셔서 알게 되었고 범물동의 웬만한 맛집은 다 돌아다녀본 우리들에게 궁금함을 준 식당이었다. 

 

산내향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범물동 산내향

 

위치: 대구시 수성구 용학로 294, 1층 (범물동)

- 범물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영업시간: 화, 수, 목, 금, 토, 일 11:30 ~ 20:30 ,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라스트오더 19:45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범물동 건강한 한식집 산내향 메뉴소개 

 

산내향메뉴

 

※ 정식류

완도 톳밥 정식 10,000원

울릉도 부지깽이나물밥 정식 12,000원

전복소고기 미역국 정식 13,000원 (전복소고기 미역국 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추가메뉴

고등어구이 5,000원 

부지깽이나물전 8,000원

소고기 육전 15,000원

가오리도라지무침 15,000원

돼지불고기(추가) 5,000원

된장찌개(추가) 2,000원

톳, 부지깽이밥(추가) 2,000원

공깃밥 1,000원

 

먼저 나온 소고기 육전, 추가메뉴지만 꼭 먹어봐야 해

 

고소함이 가득한 소고기 육전

 

완도 톳밥 정식과 추가로 고등어구이와 소고기 육전을 주문했다. 생수도 제공되지만 따뜻한 보리차도 있어서 뜨끈하게 보리차 한잔을 마시고 있으니 소고기육전이 젤 먼저 나왔고 모두가 비주얼에 환호했다. 소고기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 집에서 해주는 육전도 잘 안 먹는데 (엄마 미안) 너도 나도 젓가락질을 하여 나도 한 입 먹어봤더니 세상에! 고기 잡내도 없고 너무 고소하다...! 치커리 무침과도 잘 어울리니 산내향에 방문하시면 소고기 육전도 추가로 드셔보시기를~

 

 

 

감칠맛이 돌았던 완도 톳밥 

 

영양가득 톳밥

 

철분, 나트륨, 칼륨, 아연 등의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에 좋은 톳밥 한 끼 어떠세요? 나는 평소에도 해조류를 좋아하여 톳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어하는데 밥으로 먹으니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느껴져 다음에도 와서 또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반찬 역시 Good!

 

정갈한 점심 한끼

 

완도 톳밥 정식을 주문하니 나물 2종류, 잡채, 가지무침, 멸치무침, 미역무침, 궁채(줄기상추) 무침, 김치, 된장찌개가 제공되었는데 궁채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리필까지 해서 또 먹었다. 추가로 주문한 고등어 또한 짜지 않아 밥반찬으로 잘 어울렸다.

 

범물동밥집 산내향 마무리

 

반찬 구매도 가능한 산내향

 

산내향에서는 반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4,000원 반찬을 단품으로도 구매가능하고  3개 구매 시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우엉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촉촉 오징어 조림 등 메뉴도 다양하다. 오랜만에 건강한 점심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20대 친구들은 너무 맛있었는데 소고기 육전과 고등어구이가 없었다면 주 반찬이 거의 나물이라서 아쉬울 뻔했다며 이곳에 오면 추가메뉴를 꼭 시켜야겠다고 한다. 나는 워낙 나물반찬을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으며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 좋은 밥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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