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미나리돈까스 돈까스와 미나리가 만난 신기하고도 새로운 조합

대구앞산맛집 앞산미나리돈까스 방문후기

대구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로 대표적인 장소 중 앞산이 있는데 올해의 지는 벚꽃이 아쉬울 것 같아  가본 앞산에서 지금까지는 전혀 먹어본 적 없었던 미나리돈까스를 먹고 온 후기이다.

 

미나리 매콤 돈까스 계속 생각나는 맛

 

앞산미나리돈까스 정보

 

돈까스도 먹고 벚꽃도 보고

 

 

위치

 

대구시 남구 현충로 41-1, 1층

 

지하철 이용 시 

 

현충로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소요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메뉴 

 

대구앞산 돈까스맛집 후기 

 

미나리 돈까스 11,000원 미나리 매콤 돈까스 11,000원 앞산 돈까스 10,000원 한우 미나리 육회비빔밥 12,000원 (특) 14,000원 김치말이 국수 7,500원 잔치국수 6,500원

 

미나리돈까스 먹어본 적 있으신 분!

 

앞산미나리돈까스 밑반찬

 

돈까스와 미나리가 함께 나오는 생소한 조합의 앞산미나리돈까스. 그 맛이 궁금했는지 오픈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들어갔는데 이미 먹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다행히 자리가 있어 착석하니 미나리가 가득 들어있는 장국과 깍두기를 덜어먹을 접시를 준다. 타이밍 조금만 늦었어도 웨이팅 할 뻔했는데 친구와 일찍 일어나 잘 왔다고 하며 음식 나올 때까지 화장실도 각자 다녀오고 (화장실 깨끗해요.) 가게 앞에 마침 벚꽃이 피어있어 벚꽃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친구가 주문한 미나리 돈까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돈까스는 돈까스, 밥, 양배추 샐러드가 올려져 있는 보통의 돈까스인데 이곳은 양배추 대신에 미나리가 올려져 있고 처음 보는 모습이라 굉장히 신선했다. 

 

 

 

미나리가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미나리는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황사, 중금속, 환경 호르몬 등 체내에 쌓이는 독소들을 배출해 주는데 효과가 있는 재료로 유명하다. 외출하기 전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할까 가끔 체크해보고는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 돈까스를 먹으며 미나리도 먹고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든다. 

 

미나리돈까스와 미나리 매콤 돈까스 중 선택하라면 꼭 미나리 매콤 돈까스를 선택하라고 하고 싶다!! 

최근 먹은 돈까스 중 가장 맛있게 먹었으며 평소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도 내가 주문한 매콤이 훨씬 맛있다고 하여 어릴 적부터 본 친구인데 매운 음식을 이렇게 잘 먹는 것은 또 처음 봐서 많이 나눠줬다. 

 

돈까스 썰때부터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서 깨끗한 기름을 쓰는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돈까스와 미나리를 어떻게 조합할 생각을 했지?!라는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참으로 돋보인 음식이었다. 알고 보니 앞산에서 소가담이라는 이름으로 10년을 넘게 돈까스집을 운영하셨다고 한다. 

 

어느 집 돈까스이든 중간에 먹으면 느끼함이 올라와 다 먹기가 힘든데 이곳은 미나리를 같이 먹어서인지 그 느끼함이 훨씬 뒤늦게 오고 미나리 장국 또한 느끼함을 같이 잡아줘 여자 둘이 돈까스를 남김없이 먹고 나왔다. 

 

앞산미나리돈까스 마무리

나가는길에 받은 요구르트

 

다른 테이블을 보니 미나리 매콤 돈까스와 김치말이국수를 많이 먹고 있었다. 다음에 가면 이 조합으로 먹을 것이다.

이곳은 육회비빔밥도 유명하여 (나는 육회를 좋아하지 않아 패스함) 메뉴가 많지 않아 보여도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미나리 매콤 돈까스를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와서 (돈까스 소스가 대박!!) (미나리소스도 잘 만드셨어요!!) 실패하지 않은 앞산맛집을 제대로 찾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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