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대구 범물, 지산동의 맛집밥집
직장인 고민의 시간 점심시간. 회사에서는 살짝 먼 거리이지만 맛집을 포기할 수는 없다. 동료들이 먼저 방문해보고 음식이 맛있다고 하여 함께 갔는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지만 벌써 두 번이나 찾아간 대구 수성구 밥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대구 범물동, 지산동 인근에 갈 일이 있다면 가게 이름 '엄마놀이'처럼 정말 엄마가 해주시는 듯 정갈하고 깔끔한 밥상을 찾으실 때 이곳으로 고고!!~ 하시면 좋을 것 같다.
- 대구 지산동맛집 엄마놀이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위치 : 대구시 수성구 용학로 44길 21 (범물 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11:00 ~ 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지산동 맛집 엄마놀이 메뉴
정식세트메뉴 (세트메뉴는 2인 기준)
직화제육정식 24,000원 (직화제육 + 찌개 선택(청국장+1.0) 1 + 밥 2
오징어볶음정식 24,000원 (오징어볶음 + 찌개 선택(청국장+1.0) 1 + 밥 2
고등어구이정식 21,000원 (고등어구이 + 찌개 선택(청국장+1.0) 1 + 밥 2
찌개류
된장찌개 8,0000원 /참치김치찌개 8,000원 /돼지김치찌개 8,000원 /청국장 9,000원
식사류
제육덮밥 9,000원/ 오징어덮밥 9,000원/ 참치김치덮밥 9,000원 (덮밥류 계란후라이 추가 +500)
비빔밥+미니 된장찌개 10,000원/ 뚝배기불고기 10,000원/ 떡만두국 8,000원
처음 방문 시 메뉴판과 두 번째 방문 시 메뉴판의 변동이 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씩 메뉴를 추가하고 계신가 보다. 두 번째 방문 시 덮밥류가 생겼는지 모르고 청국장을 주문했는데 덮밥을 좋아하는 나는 또 재방문해서 덮밥을 주문해야겠다.
- 깔끔한 내부 , 보리차도 좋아요!
엄마놀이는 테이블에 앉으면 보리차가 제공된다. 보리차를 주는 식당을 만나면 일단 개인적으로 식당의 호감도가 쑤욱_ 올라간다. 워낙 보리차를 좋아하다기도 하고 밥을 먹을 때 입맛을 더 돋워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 같아 좋다.
- 첫 번째 방문 시 주문했던 참치김치찌개, 고등어구이
반찬이 들어온 순간 먹어보지 않아도 아! 여기는 맛집이다!라는 강한 확신이 든다. 메인 밑반찬 전과 어린이 입맛이 좋아할 콘샐러드와 튀김볼, 밖에서는 잘 챙겨 먹기 힘든 나물부터 다시마 쌈, 두부조림까지 영양소가 골고루 꽉 채워진 듯한 반찬들이 나왔다.
식당밥들은 간혹 간이 너무 세서 먹기가 힘든데 이곳은 집에서 먹는 것처럼 간이 알맞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참치 기름의 고소함과 적당하게 신김치의 칼칼한 맛이 좋았던 참치김치찌개와 추가 메뉴로 주문해보았던 고등어구이 또한 비리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반찬이나 밥은 모자랄 시 더 요청하면 무료로 더 먹을 수 있고 사장님께서도 필요한 반찬이나 밥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신다.
- 첫 번째 방문의 맛을 잊지 못하고 두 번째 방문 청국장 후기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날 국물이 먹고 싶어 구수한 청국장을 주문해보았다. 방문시마다 전과 반찬은 조금씩 바뀌나 보다.
이 날도 맛있었던 두부조림은 두 번은 리필한 것 같다. 호불호가 강한 음식인 청국장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콩도 맛있을 정도로 청국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대구 범물, 지산동 밥집 엄마놀이 마무리
회사 근처에서 일할 때 의외로 맛있는 한식집을 찾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밥과 반찬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찾아 앞으로 한식이 당기는 날에는 엄마놀이에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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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물,지산동의 또 다른 밥집을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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