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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이야기/대구

팔공산돌짬뽕 돌판 위에 올려주는 특별한 짜장과 짬뽕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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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맛집 팔공산돌짬뽕 가족 외식장소로도 추천 

얼마 전 TV에서 누군가 짜장면을 먹는 장면이 나왔는지 엄마가 짜장면이 당기신다며 이야기를 꺼내셨는데 바로 함께 하지를 못했다. 못내 마음에 걸려 주말에 동생네까지 불러 온 가족 모두 팔공산에 다녀왔는데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팔공산돌짬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팔공산돌짬뽕

 

- 대구 팔공산돌짬뽕 위치 및 영업시간 안내

 

짬뽕에 국물은 없어요! 

 

위치 : 대구시 동구 서촌로7길 5

영업시간 : 11:00 ~ 20: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 라스트 오더 19: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메뉴 안내 

 

팔공산돌짬뽕 메뉴

 

돌짬뽕 큰중(2~3인분) 26,000원 / 큰대(3~4인분) 36,000원 

돌짜장 큰중(2~3인분) 22,000원 / 큰대(3~4인분) 32,000원

왕새우튀김 4마리 8,000원 

모든 음식은 주문 즉시 조리됩니다. 

 

- 기다리기 지루하지 않도록 추억의 과자 등장! 

 

추억의 쫀드기 구우며 음식 기다리는 중 

 

여러 메뉴를 골고루 먹어볼 수 있도록 돌짬뽕, 돌짜장, 왕새우튀김을 주문했다. 모든 음식이 주문 즉시 조리된다고 적혀있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간식을 먹을 수 있게끔 추억의 과자가 제공되는 점이 인상 깊었다.

 

초등학교 때 참 많이도 먹었던 아폴로의 등장도 오랜만에 굉장히 반가웠다. 팔공산돌짬뽕의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  따끈따끈하게 먹는 맛은 달라! 

 

돌짜장 큰중(2~3인분)

 

뜨거운 돌판 위에 따끈따끈하게 나온 돌짜장은 양념과 면이 잘 배어 있어 만족스러웠고 갖가지 해물과 야채들이 짜장 소스와 잘 어우러져 좋았다. 팔공산돌짬뽕의 특이한 점은 면 밑에 밥이 들어있는데 나중에 뜨거운 돌판 때문에 살짝 누룽지가 되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돌짬뽕 큰중(2~3인분)

 

국물이 없는 야끼우동 스타일의 팔공산돌짬뽕이다. 역시나 뜨거운 돌판 위에서 금방 조리되어 나와 쫄깃한 면과 자작하게 졸여진 국물이 면에 잘 스며들어 있었고 숙주가 가득 들어있어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는 맛있는 해물 야끼우동 느낌이었다. 

 

나는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다른 가족들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 돌짬뽕은 내 차지가 되어 오랜만에 매콤함을 즐기며 식사를 했다. 매운맛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돌짜장으로 드셔야할 것 같다. 

 

-  배가 너무 불러서 즐기지 못한 왕새우튀김

 

왕새우튀김

 

바삭하게 튀겨진 왕새우튀김도 나왔는데 돌짜장과 돌짬뽕을 맛있게 먹은 나머지 배가 너무 부르기도 하고 이전에 어느 쭈꾸미집에서 먹었던 왕새우튀김보다는 맛있다는 느낌은 없어서 아쉽기는 했다. 그러나 가족단위로 많이 온 모든 테이블에는 왕새우튀김이 빠지지 않고 있었다는 점은 참고해보실 만하다. 

 

팔공산 방문 시 색다른 느낌의 짜장과 짬뽕을 드시고 싶을 때 방문 

돌판 위에 올려서 나오는 짜장면과 짬뽕은 기존에 먹었던 짜장, 짬뽕과 달리 이색적으로 느껴졌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탕수육은 판매하지 않는 곳이니 참고하셔야 하며 짜장면과 국물 없는 짬뽕을 드시고자 할 때 방문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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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인근 짜장면과 마파두부 덮밥이 맛있는 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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