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비빔국수 천안점에서 먹은 새콤달콤 비빔국수 한 그릇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국수맛집 중 하나인 망향비빔국수, 이전에 나도 몇 번 먹어본 적이 있기에 맛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곳을 방문한 지 1년이 넘어 오랜만에 맛있는 국수 한 끼를 먹고 싶은 생각에 방문했다.
- 망향비빔국수 천안점 기본정보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노태산로 57 망향비빔국수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 라스트오더 20:30
(주말) 11:00 ~ 21:00 / 라스트오더 20:00
※명절전일, 명절당일 휴무
※주차장 완비
- 망향비빔국수 메뉴
| 비빔국수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곱빼기 9,000원 /보통 8,000원 잔치국수 곱빼기 8,000원 / 보통 7,000원 아기국수 (5세이하) 3,000원 고기손만두 4,000원 갈비손만두 4,000원 20분 내에 드시는 포장(1인분씩) 직접 삶아 드시는 양념포장(3인) 18,000원 |
- 이곳에 가면 꼭 먹고 오는 것이 있다.
셀프로 챙겨 마셔야 하는 망향비빔국수의 육수인데 멸치를 넣었나? 황태일까? 그 재료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구수한 맛도 나고 시원한 바다맛도 담긴듯한 육수이다. 국수가 나오기 전까지 한잔 마시고 있으면 추운 겨울에는 온몸이 뜨뜻해져 오고 여름에도 포기할 수 없는 맛이다.
- 비빔국수에 국물이 가득한데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포인트다!!
곱빼기를 주문했더니 양이 푸짐하다. 망향비빔국수의 면발은 중면이라 일반 다른 식당의 국수 면과는 다르게 좀 더 두껍다. 이 두꺼운 중면은 탱탱하게 아주 잘 삶겨 먹으면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하다. 비빔국수 안에 왜 육수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육수가 면발 곳곳에 잘 스며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하나 싱거운 부분이 없도록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보통맛의 경우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먹으면 적당히 매워서 살짝 더 매워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것이며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은 매워서 땀 흘리면서 먹을 수 있지만 그것 또한 맛있어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는 마법이 있으므로 참고!
-기본맛에 충실한 잔치국수
비빔국수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여 잠시 잊혔던 잔치국수였지만 이 국수 또한 육수맛이 좋고 면 또한 부드러워 다른 어떤 집의 잔치국수보다도 평균이상을 하는 국수맛이었다. 색깔별로 놓은 고명과 어묵까지 하나 얹어 포인트를 주었기에 잔치국수이지만 제대로 된 한 끼를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대구지점과 천안지점을 비교해 보는 재미
망향비빔국수는 지역별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데 대구 수성구에서 먹었던 망향비빔국수에서는 갈비손만두가 없었고 군만두가 있었는데 이 지역에는 군만두가 없고 갈비손만두가 판매되고 있어서 신기했다. 국수는 같지만 지역마다 약간씩 다른 만두의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았다. 촉촉하고 고기의 육즙이 있는 예전 갈비만두 열풍으로 엄청난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도 늘 맛있다고 생각되는 갈비손만두이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망향비빔국수였는데 지역의 차이점 없이 개인적으로 비빔국수에는 늘 감탄하고, 맛있게 먹고 나왔기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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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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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를 먹었던 대구 망향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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